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4168

안민고개 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혼이 났던안민고개  오늘은  9쉼텨에  주차장에  차를  두고     천국으로 가는 계단 저 계단 끝에  나를 그렇게  아껴주셨던 마리아 할머니가  계신다  바다가  보이고  벚꽃나무잎은  어느새 훌훌 털어버리고 없다벚나무 단풍도 멋있다 했는데   언제가 진해 사는  친구는  이곳을 메디슨카운티 다리라  부른다고  했다   오랜만에  내려온  아들 녀석에게엄마가  즐겨 찾는 곳이라  데려왔다  해보고 싶다며 건행  꽃과 눈맞춤하며   휴게소까지만   내가 첫 소풍을 갔던 곳다녔던  국민학교자주 가는 바다 아빠가 군 복무   훈련받던 곳 구보하던 길 추억이  가득한 곳   드림로드를  걷고 싶은데녀석 비행기 시간에 맞춰야 하니 아쉽다  열심히  설명을 한다어디 어디를  걸었고청룡사 .. 2024. 10. 22.
아이들과 함께한 양어장 산책 주말에  들린  내수면 생태공원 춘추화가 피고  있다  가을에  피는 꽃이라 신기하기도 하지만바람에 흔들리 것이  애처롭게 보인다   단풍이 물들면  정말  예쁜 곳이라 하는데아직 푸른잎을  자랑하고  있다   주말이라  산책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내가 좋아하는  나무도  잘 있다   꿀꿀한 날씨가  조금 아쉽다    단풍은  여전하고  언제쯤  빨갛게  물이 들까  오늘은  이 두녀석과  함께 해야 하니 사색을 하면 걷기는 틀렸다   주말이라   아빠 엄마  손잡은  꼬마 산책꾼이  많다   가을냄새   누굴 기다리시나 ??누굴 생각하고 계실까??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낙엽이 쌓이는 날.....♬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겨울은 아직 멀리 있는데사랑할수록 깊.. 2024. 10. 21.
운동 무덥던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오는 길목행정 복지센터에서  문화강좌 모집이  있다운동을 해야하니파크골프를  해보고 싶은데일찍 마감이다 운동으로는  댄스도  있고   요가 도 있는데  흥미 있게 다가오지  않는다  똥배는 커지고 다리는  약해지고나이가 들면  다리 근육이  단단 해아 한다는데 운동 운동    싱크대  붙잡고     하나 ,둘,하나,둘스쿼트 를  하고  소파밑에  뒹구는  아령  찾아들고팔근육도   올려본다  그렇게  오래 했던  테니스를  못하고  있으니   모든 것이  약해지는  느낌이 불안한   열심히 걷기도 하는데 다리는  자꾸만  약해지는 것  같다   하나둘하나둘끈기 있게 해야 하는데,,,, 2024. 10. 18.
가을길은 풍요롭다 가을의 길목에  들려오는      향목을 빼고  킁킁거린다 아름다운 향 찾아 내 마음을 끄는 곳에  머문 곳 노란 꽃 속에서 흘러나오는금목서 향이다  향기를 머금고가을길  속으로  들어간다  골목골목에  가을이 가득하다  툭나를 반겨주는  녀석  사그락 사그락 녀석들도  춤을 추며  반겨준다   바람처럼 가벼워지는  발걸음 바람처럼  가자 가을속으로  자전거를  타고  달려 볼까    가을은 떠돌이  계절흰구름 떠돌듯   구석구석 가을빛 찾아  지천에 감이다   이름하야  대봉감옛날 같으면  감 서리  하며  도망치며 놀던 요즈음은  있을 수 없는 일 어린시절우리 뒷집 감이   우리 마당으로 떨어지면그렇게  신나던   노오란 들녘금배추가  쑥쑥  자라고  익을수록  고개 숙이는  벼  뜬금없이 생각나는 .. 2024. 10. 17.
김달진문학제 가을이 되자  여기저기  축제들이10월12일 13일김달진 문학제가  열린다며시인  올케가  구경 오라는  웅동 소사동 진달진  생가 마당에서 조용한 동네에  차들이  줄줄이행사 참여도가  높은가보다   음악회도  인문학 특강 시낭송맛있는 먹거리도 있다는    생가마당에  감나무가  반겨주고 수상자들 국제 문학상 수상자도 있다 터어키,미국,이태리등등많은 외국인 참가자도  있다  올해의  수상자 김수복시인  고두현 시인   우리 올케 이서린 시인도2007년 수상자 이다  올케  시중에  난  이  시를  좋아한다  두고온 골목 /  이서린  지금쯤 그곳도 저녁이겠다푸른 기운이 골목 어귀 서성대고털 빠진 검은  고양이금 간 담벼락에 제 흔적 남기겠다 하루살이 파닥대는 낡은 보안등 아래뒤축 끌며 귀가하는 발길 .. 2024. 10. 14.
바다를 걷는 사람들 다대포  언제나  그 자리  잘 있다  신  얌전히 벗어두고잘 있겠지 외국인들이 한국에  오면  놀라는 일이카페에  폰, 컴퓨터를 두어도아무도 가지 않는다는   와우 이렇게 많은 사람이 맨발 걷기를 하고 있다  그중에  나도 합류를 해본다  물속에 들어가 있는 사람도 있다  오늘은 백사장 끝까지 걸어 보리라   바다 물길을 걸으면몸에 어 떤 영향이  미칠까  따라 걸어 뵈지만  정말  궁금하다  반짝반짝정말 아름답다  이 많은  사람이더우나 추우나  한결같이  걷는  이유는   어떤 분은  얼마나 걸었는지다리가  아프리카 사람이 될 것 같다   그들의  끈기를  보며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밀려오는    걷는 것은  좋다고 하니   바다를 걷는 것은자연과 소통을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 2024. 10. 11.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