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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복산 하늘마루길 걷기 마진고갯길사 월 이 면 벚꽃이 휘날리는 길 오늘은 조용하다  하늘마루길 12시 도시락도 없는데 어디까지 걸어볼까  임도길 따라  편백숲  숲속나들이길  .하늘마루,  안민약수터    그냥 편백숲 쉼터에서 놀아버릴까  삼밀사를 지나고 임도따라 걸어보자   편백향이  유혹하고  요 귀여운 녀석들과 눈맞춤하고   거친 길을  세월아 가거라  걷는다   폭염이 언제 있었던가 이제 그늘이  옷을 여미게 한다   단풍나무가   가을에 다시 오리라 영역표시를  해본다   장난도 치며   숲 속을 걸어요  세상에 눈보기가 하늘에 별따기인 지역인데  "내 힘들다 "거꾸로 읽어 보란다"다들함내 " "조금 느리면 어때바르게 가고 있잖아 :" 그래도 빨리  휴게소에 가고 싶다  도대체 몇키로를  가야 하나   식당도 없는 오.. 2024. 10. 3.
장복산 조각공원 처음으로 대중교통을 타고 장복산 마루길 걷기를  간다  성도 지나고  아파트촌도  지나고   경화동을  지난다아홉열 살 무렵 이 길 따라    많이도  다녔는데 저 끝에  학교도 있는데야박하게 버스는 휙 지난다 4학년쯤  여좌동으로 이사를 나오고 이쯤에 파출소가 있었는데   나의 모교대야초등학교를  지난다 드디어  도착지진해문화센터에서 하차를 하고그림전시회 감상하고프로그램 문의도 하고  목적지   장복산으로 간다 세상에  사찰에만  있는 줄 알았던이 녀석 요즈음  여기저기  난리다장복산까지 점령을 했다   붉디붉은  녀석  발길을 잡는다 덕분에  상쾌한 발걸음   덕분에 꽃길을  걷는다   날고 싶은가  아름다운 션율이  흐르는   행복한 가족  다시 만나는 꽃무릇  어느새 12시 서둘러야겠다 걷기를  .. 2024. 10. 2.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아아  으악새  슬피 우니가을인가요 지나친 그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그리움의  계절   나이만큼 그리움이 온다 그리움에도 나이가 있답니다.그리움도 꼬박꼬박 나이를 먹거든요그래서 우리들 마음 안에는나이만큼 켜켜이 그리움이 쌓여 있어요.  그리움은 나이만큼 오는 거예요후드득 떨어지는 빗방울에도산들거리며 다가서는 바람의 노래 속에도애틋한 그리움이 스며 있어요. 내 사랑하는 이는내가 그리도 간절히 사랑했던 그 사람은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그 사람도 나를이만큼 그리워하고 있을까요? 내가 그리움의 나이를 먹은 만큼나이만큼 그리움이 온다 그 사람도 그리움의 나이테를동글동글 끌어안고 있겠지요  조심스레 한 걸음 다가서며 묻고 싶어요. '당신도 지금 내가 그리운가요?' 스쳐가는 바람의 소맷자락에내 소식을 전합.. 2024. 10. 2.
감악산꽃밭 굽이굽이  산길 따라  감악산 별바람 언덕을 찾아가는축제장 안내 현수막에   10 km 전. 8 km 전...화장실 안내밀리면 몇 시간이 걸리다는 등등올라가는 길이 가파르기도 좁기도 하고공사 중이기도 하고가슴 졸이며  도착 우선  넓은 주차장이 있어  안심하고 별바람에  언덕에  서니돌아가는  풍차끼익 끼익   소리는 별로지만   멀리 보이는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  안내판에 보면그 유명한 지리산 덕유산과가야산, 황매산..멋진 산들이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감악산 별바람 언덕  꽃보다 더 멍 때리고 싶은 풍경  그러나 꽃구경도  아스타 국화  10시 무렵이라 하늘에 구름이  아쉬웠는데  사람들이 몰리자구름도 몰려온다   꽃밭에  앉아   몰려오는 구름을 본다 구름은 바람 없이 못 가고 햇살은 뜨거웠지.. 2024. 10. 1.
용두산아 용두산아 탁구치고 땀 식히려고  오르던 옛날엔  미화당 백화점 통로를  이용했는데  이렇게 멋진  통로가  생겼다 아쉬움은  내려오는 것이 없어계단을 이용해야하는   용두산아 용두산아  너만은 변치 말자노래가 생각나는   나무는  언제 봐도 아름답고  친구들과 오른곤 했는데가물거리는  기억 일요일 행사가 있는지천막에  나열된  의자모든 것이  산만하다 시계꽃은  어디쯤 있는지시계꽃 앞에서 사진 같이 찍은  성옥이는어디에 살고 있는지정말 보고 싶다    룡 용 앞에서 폼 잡던 선배들  조금씩  기억나는 사람들부산에 살고 있을까  다방 팔각성냥 놓고  다방에서 성냥개비 탑 쌓기  하던 시간들 다방  오랜만에 들어본다  타워 오르기경로 9000원조금 센 것 같다 대신동 방향인가  부산항 광안대교 송도남항대교  영도  .. 2024. 9. 30.
18번 완당집 추억의 맛을 찾아 18번 완당집   용돈이 궁하던 학생시절 완당값이  조금 저렴했던  기억인데그래서 찾았지 않았을까 하는데 남포동 거리와 함께한 추억의 음식으로   추억 찾아 온 사람들이  많아줄을 서고 기다림 끝에 자리하고단무지와 김치 직접 만들고 있는  모습 세트 음식완당과 소고기 덮밥  새우완당  기억엔  아주 작고 얇은 만두로 생각하는데  50년이 넘어가려 고 하는   입맛인데희미해지는 맛 추억으로  먹어본 완당 국물맛이 새롭다는  옆지기  남포동 추억의 맛 18번 완당 2024.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