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148 생태숲에서 오르는 드림로드 생태숲 주차장에 주차하고 여러 갈래 길이 있는데 뮤지움 카페를 따라 법화사 반대편길에 목재체험관 가는 길로 꺾어 임도 가는길 명상의 길을 택하고 살래살래 걸어보는 초록빛 나무가 많다 삼나무숲 명상의 숲생태숲 학습관 드림로드 찾아 가야하니임도 (명상의 숲)를 택하고 오솔길 같은 오름길에서 허영민신부님 말씀 생각 겸손은 산중 오솔길과 같은 것이라 생각한다오솔길은 눈에 뜨일 정도로 화려하거나포장도로처럼 편하지는 않다하지만 그 길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수없이 많은 사람에게 밟히고바람과 비를 맞아야 한다 길다운 오솔길이 되었을 때그 누군가가 그 길을 통해길을 잃지 않고생명의 싱싱함을 발견할 것이다 겸손은 힘들다는 말도 생각나는 것이 여기에 학창 시절 그토록 외우야.. 2025. 1. 28. 걷는 날에 만난 진해 법화사 안민고개 걷기 가는 날 멀리 시루봉과 겹쳐지는 산마다에구름이 내려놓은 산그늘이 아름답다 많은 드림로드 코스중에오늘은 생태숲에서 시작해 본다 진해 생태숲갈 곳이 많다 입구에보니 카페가 있다입장료가 있는 카페 담장에 나무가 이 겨울에 소담스럽다 그리운 사람들에게 새해 엽서 한 장 보내고 싶은 참 잘 가꾸어놓았다 빨간 남천 열매가 겨울을 잊게 한다 차가 다니는 것이 어디까지 가는 것일까기웃기웃 오르는 겨울나무 다운 법화사 전봇대 따라 키 큰 나무들이 어제부터 이 녀석들은 이 자리를 지키고 있을까 개나리 가 녀석 일찍도 얼굴을 내밀었네 하늘 향해 두 팔 벌린 나무들 같아 무럭무럭 자라나는 나무들같이 너도나도 씩씩하게 어서 자라서새나라.. 2025. 1. 27. 마금산온천족욕체험 마금산 온천 마을 족욕장 겨울엔 운영을 하지 않았다는데시민들의 건의로족욕장에 보호막을 만들고 동절기 마금산온천 족욕체험장 개장25년 1월 17~~ 3월 2일 ( 금 토 일)12: 00부터 20:00 족욕방법 순서 마금산 온천 발견유래고려시대 다친 노루가 내려와 용출하는 물에 다리를 담그고 황새가 날아와 날개상처를 치료해 간다고온천수가 상처를 낫게 한다는 소문이 널리 퍼져피부병 환자들이 많이 찾았다는 신발장도 준비 우선 온도가 낮은 곳에서 발을 씻고 서서히 건너오면 금요일 시작점 시간이라사람들이 많지 않아 살짝살짝 담아보는 하얀 곳에서 뜨거운 온천수가.화상조심하라는 돌아다니는 사람 뜨거운 곳 찾아 즐기는 사람 앗 뜨거워때맞춰 뜨거운 온천수가 나오는 .. 2025. 1. 26. 북면수변공원 (1월 24일)에서 북면마금산 온천에서 3월까지 12시에서 22시 ( 금 토 일 )족욕장 운영을 한다는 우선 걷기부터 북면 수변공원 에서 만나는 나무 마른 잎이 마치 꽃같이 예쁘다 낙동 강변따라 아마도 저 다리 건너면 밀양 인 것 같은 몇몇 사람들이 걷기를 하고 있다 전봇대가 아름다운 길 들리시나요/ 이외수 걸음마다 그리운 이름이 떠올라서하늘을 쳐다보면눈시울이 젖었지요 생각하며 부질없이나이만 먹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알 수 있어요그리운 이름들은 모두구름 걸린 언덕에서키 큰 미루나무로살아갑니다 바람이 불면 들리시나요그대 이름 나직막히부르는 소리...... 이외수 다리 건너 밀양 수산이 고향이라던 친구생각10분 거리 무곡리에 사는 동생 생각 걷다가 생각에 잠겨보고 .. 2025. 1. 25. 부모님 생각 한 해가 가고 구정이 다가오고 내 나이도 울 엄마 가 생각나는 나이 부모님 뵈러 왔다 2대 독자 울아버지 제사 지내기 바빴던 울 엄마 구정 전날이 울엄마 기일인데 시몬 ,루시아 성당에모셨으니.. 이제 가까이 있어 자주 찾아뵐 수 있어 좋다오늘은 예쁜 쟁반에 과일도 올리고 손녀가 보내준 술 한잔에 큰절 올리니 훨훨 날을 것 같다 할머니 도 뵈러 천국으로 가는 길 편백향이 감도는 곳안민고개 성당 묘지에 울 할머니는 신부님이 임종을 지켰셨던그래서 성당 할머니들이 부러워하시던 여섯 손주 중나를 가장 사랑했다는 할머니 할머니는 저어기 바닷가로 조개잡이도 데리고 다니시고경화시장도영화관도 나를 데리고 다니시던 어린 날의 추억은 가득 안고자주 찾아뵙기를 약속하고 은총 .. 2025. 1. 23. 행암바다 노을 마트 가는 길에 잠시 들린 행암로 바다 해는 서산으로 찾아오고 바다엔 오리떼인지 꽤나 질서를 잘 지키는 녀석들 그런데 조그만 소리에도 도망을 간다나쁜 녀석들 배 한대가 지나가자바다가 요동을 친다 아쉽다 미세먼지가 있는지 맑지 않는 하늘 행암 기차길 여고시절 소풍 날이 기찻길 따라 걷던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는 둘레길 2구간으로 둘레길 따라 녀석을 잡으러 간다 문예회관이 있다도서관 작가들 창작실 인문학 강의도 한다는 차를 마시며 노을빛을 감상하는 사람들 문예관에서 내려다본 그리움 같은 풍경 노을빛 그리움 ........... 이외수........ 살아간다는 것은 저물어 가는 것이다 슬프게도사랑은자주 흔들린다 어떤 인연은 노래가.. 2025. 1. 22. 이전 1 2 3 4 ··· 69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