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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에 만난 맛있는 집128

보광사 앞 보리굴비 4년 전인가 보광사를 다녀오다 들린 집 나이가 드니 내 입맛에 맞는 집을 찾게 된다 다이어트한다고 적게 적게 먹었더니 맛있는 것 마음껏 먹고 싶은 머리속에 보리굴비가 댕기는 보광사도 구경할 겸 보광사 앞 보리굴비 집으로 좀 늦은 시간이 자리 잡기가 좋다 주인아저씨 옛 물건 들을 많이 장식해 놓았다 악기까지 엄마 생각나는 재봉틀도 있다 보리굴비 정식을 주문하니 녹차물이 나온다 색이 정말 곱다 한때 연두색을 좋아해 연두색 원피스를 입고 다녔던 젊은 시절이 생각난다 밑반찬이 맛깔스럽던 집 그래서 다시 찾는 것 같다 제법 실한 보리굴비 두 마리 1인 15000원 보리굴비 정식이다 보리굴비 맛있게 먹는 법이 있다 보리 굴비를 손질한 후 녹차물에 말아 밥에 굴비를 얹어 먹으면 담백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한다 굴.. 2022. 6. 16.
친절한 맛집 산청아기자기 식당 황매산 걷기를 마치고 주차장 주변 2개의 식당이 있어 들어가니 식당은 밀리는 사람들로 우리가 들어가니 주인장은 인상을 찌푸리며 손사래를 친다 축제를 한다면서 젠장 배고파 구걸하러 들어갔다 쫓겨나는 기분 1시 50분 정말 배가 고픈데 군데 군데 식당은 보이지만 백숙 등등.. 마냥 길 따라 내려오니 집 앞에 냇물도 흐르고 주차장이 운동장만 한 식당이 있다 이름도 재미있다 아기자기 처음 이사와 오막살이를 할 때 제비가 찾아와 즐거움을 주고 그와더불어 살림이 좋아지고 큰 집을 짓게 되고.. 제비란 인간에게 즐거움을 주는 식당에 오시는 분도 제비의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는 즐거우며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는 생각을 해본다 옛날 그 맛 티브에도 몇 번 출연한 맛집 추어탕의 명가 추어탕을 시켰다가 시골 반찬 맛보고 싶어 .. 2022. 5. 17.
맛집이란 것은 밀양 국시 집에서 마금산온천 숙소에서 일찍 위양지 이팝나무 보러 간다고 아침밥도 못 먹은 위양지엔 축제를 한다며 특산물 판매 사람들로 정신이 없어 빨리 도망 나와 맛집 검색을 하니 멀기도 하고 그냥 길따라 나와 헌팅을 한다 먹고 싶은 게 보이면 진입을 놓치고 빙빙 밀양시장주변을 돌다 주차하기 맞땅한곳 찾아 주차하고 생선구이 집 간판보고 찾아가니 없는 집이고 그리고 맞주친 집 이 국시 국시 담벼락에 상추가 더 배를 고프게 한다 아침이라 그랬지만 간편하게 먹어보자고 들어온 무뚝뚝한 주인 아주머니 훌쩍 쳐다만 본다 주문조차 물어보지 않는다 '아하' 잔치 국시만 하지 말 한마디 붙이지 않고 불을 붙이고 국수를 삶고 하신다 제법 연세가 있는 분 같다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다 그리고 가져다주는 국시 맛있다 가격도 5000원 옆지.. 2022. 5. 16.
지장산 막국수 씽씽 자유로를 달려 막국수도 먹고 야생화 보러 가는길 한강.임진강도 지나 한탄강을 만난다 동이대교 37번국도 아름다운 길을 지나치는 풍경이 멋지고 좋은 사람들의 연천으로 시원하다 지장막국수 좀이른 시각이라 조용하다 와우 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나 보다 사장님 시원시원 했던 벽에 1960 년부터의 역사가 좌석이 많은것이 시원스럽다 밑반찬 맛이 좋다고 하며 잘 먹는 옆지기 난 비빔 막구수 옆지기 물 막국수 이것은 ' 덤 ' 비비고 비비고 맛나게 한그릇 싹 커피 한잔 하고 가라던 친절하신 할머니 사장님 2022.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