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 걷기를 마치고
주차장 주변 2개의 식당이 있어 들어가니
식당은 밀리는 사람들로
우리가 들어가니 주인장은 인상을 찌푸리며 손사래를 친다
축제를 한다면서
젠장 배고파 구걸하러 들어갔다 쫓겨나는 기분
1시 50분 정말 배가 고픈데
군데 군데 식당은 보이지만
백숙 등등..
마냥 길 따라 내려오니
집 앞에 냇물도 흐르고
주차장이 운동장만 한 식당이 있다
이름도 재미있다
아기자기
처음 이사와 오막살이를 할 때
제비가 찾아와 즐거움을 주고
그와더불어 살림이 좋아지고
큰 집을 짓게 되고..
제비란 인간에게 즐거움을 주는
식당에 오시는 분도 제비의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는
즐거우며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는 생각을 해본다
옛날 그 맛
티브에도 몇 번 출연한 맛집
추어탕의 명가
추어탕을 시켰다가
시골 반찬 맛보고 싶어
다시 된장으로 주문하니
주인 양반
반찬은 똑같으니
가격도 같으니 영양가 있는 추어탕을 그냥 먹어라 하신다
친절함에
잘 찾아온 집 같다
방금 구워 나온 가자미 맛이 고픈 배를 즐겁게 하고
콩장 깻잎 등..
주인장 친절과 더불어
주차장이 좋아 들린 집
맛도 좋아 좋아
여행길이 더 즐거운 집
아기자기 식당
경남 산청군 신등면 신등 가회로 113번 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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