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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봉 60년 초 초등시절 명절이되야 겨우 얻어 신을까 말까한 빨간 팬티 스타킹... 그양말 자랑하고 싶어 철봉에 쑥 욱 메달려 본다 질투가 날 여학생은 보지않고 놓칠세라 개구쟁이 남학생 얼럴리 껄러리 놀려댄다 거꾸로 매달린 내 눈과 마주친 녀석들 지금은 무얼하고 있을까 아 물구나무 서기로 하던 고무줄놀이도 생각난다 공부보다는 운동신경이 더 좋았던 나 고무줄 잘 했는데 고무줄 잘라 놓고 도망간 녀석들은 어디서 무얼 할까?????? 배짱 좋은 녀석들이니 잘묵고 잘 살고 있겠지 유치원 집앞 지땅이라고 우리길 막던 배짱 ??처럼 2007. 11. 23.
골프장에서.... 며칠째 날씨가 사람을 우울하게 한다 일주일째 습관처럼 중독이라 웃으며 하던 운동을 하지못하고 있다 테니스는 땅이 젖으며 꼼짝을 할 수없다 이제는 몇번이고 눈이 올테고 여름처럼 땅은 쉬이 마르지 않을것이고,,,, 언제부터 사람들은 골프타령이다 오늘은 남편이 연습하는 골프장에 앉아.... 긴 .. 2007. 11. 23.
나는 ....언니를 ..... 언니, 오빠 둘 나 남동생 둘 이렇게 남자들 틈에 끼인 나는 오빠,남동생처럼 누야라고 불러야 하는줄 알고 언니를 누야라고 부르며 자랐다 언니는 내가 초등 5학년시절 대학이 없는 우리고장을 떠나 다른 큰도시로 유학을 떠났고 시골 중학교 샘을 하다 결혼을,,,, 이런 세월 속에 난 영영 누야를 언니.. 2007. 11. 22.
라노비아와 낙엽은 바람결에 후드득 다 떨어지고 하얀 눈이 잠시 허전한가지 덮어 주나 했더니 심술굿게 햇님이 싹 ~악 걷어 갔다 춥다 땅이 젖어 운동도 못하고 진해서 친구가 온다기에 아무것고 못하고 (고등 졸업후 처음 보는 친구 ; 남친) 뭐어 마린 강아지 처럼 안절부절 했는데 그냥 간다고 하네... 다시 내 시간으로 돌아와 금자가 길수에게 부탁한 노래를 들어본다 라노비아,,,, 노래를 무척이나 좋아했던 나는 이노래에 빠져 몇번이고 듣고 가사를 적고 외우고 어느 모임에서 마다 이노래를 떠난 사랑도 없었는데 떠나는 내 사랑 라노비아.. 얼마나 열창을 했던지 아마도 몇 몇 남성들이 반했을 .....*^^* *^^* 반했지 않을까??? ***** 저 사진 속에 여인은 아마도 떠나버린 자기 저 가냘픈 엣모습을 찾아 헤메고 .. 2007.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