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마음은 지금

철봉

by 하늘냄새2 2007. 11. 23.

 

60년 초

초등시절

명절이되야 겨우 얻어 신을까 말까한  

빨간 팬티 스타킹...

그양말 자랑하고 싶어

철봉에 쑥 욱  메달려 본다

질투가 날 여학생은 보지않고

놓칠세라

개구쟁이 남학생

얼럴리 껄러리 놀려댄다

 

거꾸로 매달린 내 눈과

마주친 녀석들 지금은 무얼하고 있을까

 

물구나무 서기로 하던 고무줄놀이도 생각난다

공부보다는 운동신경이 더 좋았던 나

고무줄 잘 했는데

 

 

 

고무줄 잘라 놓고 도망간 녀석들은

어디서 무얼 할까??????

 

배짱 좋은 녀석들이니

잘묵고 잘 살고 있겠지

 

유치원 집앞 지땅이라고

우리길 막던 배짱

??처럼

 

 

 

 

'내마음은 지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날씨  (0) 2007.11.26
석모도에서,,,  (0) 2007.11.25
골프장에서....  (0) 2007.11.23
나는 ....언니를 .....  (0) 2007.11.22
라노비아와  (0) 2007.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