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157 북한산 여성봉 주말이면 문상에 결혼식에 흔히들 영양가 엾이 바빴다 오늘도 비가왔던 탓으로 시간이 생겨 모처럼 산행을 했다 바우 모양이 여성의?????? 이름하야 여성봉 정상에 오르는 기분 아마 내일 주왕산 산행읗 해야만 알 수 있는것 멀리 북한 산 오봉이 자꾸 유혹을 한다 곳곳에 퍼져오는 솔향도 자꾸만 코를 .. 2007. 5. 20. 숙정이 목련꽃이 폈나 했는데 벌써 지고 있다 아침 출근길에 봤던 벚꽃은 살 분홍의 색깔로 예쁘게 폈든데 출근하다 말고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이 퍼득 들더라 아이들은 학교에서 M.T간다고 전화가 오고 너무 부러워 나에게 그런 시간이 없었기에 더 나가고 싶은 생각이 난다 언제쯤 한가하게 여행하면서 살.. 2007. 5. 18. 짧은 이야기 긴여운 겨울이 다 가도록 소문은 끝날 줄을 몰랐다 붉은 철쭉은 대문 옆에 흐드러졌는데 늪처럼 깊어만 가는 소문의 한 자락 4월은 범람하여 온 마을을 적시고 남풍사이로 서글픈 사랑의 잿가루가 날아 다녔다아무도 그밤의 불길을 잊을 수 없었다 창녀가 되어 돌아온 무당 집 딸과 천형으로 꼽추의 몸을 가.. 2007. 5. 18. 풍경이 님 한줄기의 따스한 햇살이 어둠을 밝게 해주고 추위를 녹여 주둣이 한마디의 따스한 말이 마음을 스산한 어둠을 밝혀 주고 고독의 추위도 녹여 준다는 해인 수녀님 말씀 언제나 좋은글 ,좋은 노래, 좋은 그림으로 제 마음을 밝혀 주시는 오늘은 이 예쁜 카드를 사용하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 2007. 5. 18. 계피나무와 거미 북면 뜰에서 계피나무를 분양 받았다 이 계피나무 속에 아주 작은 눈을 크게크게 씻고 보아야만 할 아주 작은 생물이 살고 있다 거미 거미가 함께 이사를 왔다 얇은 거미줄을 치고 바뿌게바뿌게 움직인다 남편은 아침마다 휘파람을 불러주고 대화를 한다 마치 어린아기를 다루듯 먹이걱정을 하는 남.. 2007. 5. 17. 현이 샘 스승의 날 아이는 걱정스러운듯 그러나 조금은 흥분된듯한 모습으로 내게 이것저것 선물 꾸러미를 내민다 아이들이 준 선물이라며 초등학생이 무슨 돈으로 이 루즈를 이 비누를.....등등 걱정을 한다 아이들이 접어준 이 카아네이션을 받고 무척이나 좋아하는 우리 소박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지닌 달.. 2007. 5. 17. 이전 1 ··· 672 673 674 675 676 677 678 ··· 6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