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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충전 삶은 작은 것에 위로받고 여행은 삶을 풍요롭게 너무 어렵게 살지말자 마음먹은 대로 생각하는 대로 말하는대로..... 낯선 곳으로 훌쩍 마음충전 2024. 4. 8.
훼릭스 풍경 4월7일 점심 먹고 활짝 핀 벚꽃 길 따라 테니스장 한 바퀴 왕벚꽃이 대롱대롱 곧 활짝 필 준비 무슨 미련이 남아있길래 이렇게 떠나지 못하고 붙어 있을까 넌 누구니 복사꽃 인가 색이 곱다 노오란 민들레 영토 야구장에 민들레 목을 빼고 게임을 즐기고 있다 한송이 한송이 모여 꽃동산이 되고 꼬부라진 할미꽃 허리 수술 을 해야하나 녀석부터 살려야 하나 영원한 것은 없다 일구어 가야지 2024. 4. 7.
개나리처녀 테니스장 언덕에 개나리 개나리 우물가에 사랑 찾는 개나리 처녀 종달새가 울어 울어 이팔청춘 봄이 가네 ♬ 어허야 얼씨구 타는 가슴 요놈의 봄바람아 늘어진 버들가지 잡고서 탄식해도 ♪ 낭군님 아니 오고 서산에 해지네 ♬ 진달래/ 김소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우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라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지르밟고 가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는 죽어도 눈물 아니 흘리우리다 김소월 사뿐히 지르밟고 가소서 2024. 4. 6.
봄꽃이 내리는 날 봄꽃은 피고 지고 봄꽃 / 함민복 꽃에게로 가면 부드러움에 찔려 삐거나 부은 마음 금새 환해지고 선해지니 봄엔 아무 꽃침에라도 맞고 볼일 아파트 정원에 벚꽃 침이 쏟아 내린다 금새 흔해지고 선해지는 마음 2024.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