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4161

추위속에서 걷기 ( 1월11일) 1월 11일  연속 춥다는  안전문자가 날아든다 그래도  햇살이 내리니  걷기에  도전을  드림로드 여러 코스 중에 청룡사 방향으로 오른다   이코스  먼저  편백숲 황톳길을 만나는  즐거움이  있다   겨울의 황톳길은  거칠다   맨발은 그렇고  코로 편백향을  마신다  숲이라 작은 햇살이 고맙다   정말 추운 날씨개울에고드름고드름  수정고드름이  주렁주렁  안민고개 방향으로   11시 59분   햇살이 내리니안전문자만큼 춥지는 않다   겨울숲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겨울볕의 고마움도 느끼며   풍성한   가지 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요 녀석 이름은 뭘까 무궁화 나무도 보이고  첫 번째  정자는  통과  편백숲길 지나   살래살래 걷는   당신은 어떤 사람을 신뢰하나요?여러분은 그런 사람인가요 ?지금.. 2025. 1. 15.
수능엄사 에서(1월 9일) 날씨가 춥다고 외출을 자제하라는안전 문자가  울리는 날 누가 이기나 낙동강  강바람에  도전   녀석들  내 발소리에잽싸게 도망을  간다  최고로 춥다는데정말 춥다    순수비 하나 세우고  이 추운 날에  유카꽃은 피고 있고  벚나무도 추위에 떨고 있는 것 같다  수능엄사  저녁햇살이 찾아오는   대웅전   기도처 같다불자분들이 불을 밝히고 나온 신다  하늘도 추워 보이는 것이  고요 불자부부 기도 방해하기 싫어절마당을  돌아본다  에구 이 녀석은  뭐지    딸아이 동네가 보인다  강물은  흘러가고    좁다란 계다 길을 오르면  엄숙함이 전해오고  사람들의 바람이  가득하다   법륜스님  일문일답에서어떤 분이등을 달았는데 봉헌금이 많은 등과 봉헌금이 작은 등에 따라소원 이루어지는 것이  다르냐고 묻.. 2025. 1. 14.
웅천읍성 먼지가 펄펄 날리던 길이였는데45년 세월도 지났고 이곳 어디쯤 버스에서 내려 친구가 근무하는 웅천고등학교에 들렸던  길 추억의 동네인데  기억 속에 먼 지나던 길만 생각나는  학교 주변에  이렇게  성이  있는 줄도 몰랐다 멀리 시루봉도 보이는 데  웅천 역사 둘레길도 있다   이읍성은조선시대 왜구 침략을 막기위해   쌓았다는  옛 흔적은  찾아보기 힘들지만이 마을을  지키기 위해  이 높다란  성을  해자조교  조교란해자를 를 건너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여닫게 된방식의 다리   해자 성벽 밖에 도랑을 둘러 파고 물을 채워 적의 침입을  막는 시설   성벽과 해자   읍성 으로   높다  요새처럼 돌하나하나 지역사람들만 부족해  진주에서 까지  부역동원을 했다는  읍성은  주민을 보호하고군사적 행.. 2025. 1. 13.
따뜻한 산책길 추어탕 한 그릇 먹고길 따라가다 만난  마을  돌담이 차를 멈추게 하고   멋진 나무가 반겨준다  쭉쭉 뻗은 푸른 나무   정말 멋진 나무 멋지게 담고 싶은데    사찰지붕   산으로 가는길    탱자나무 울타리  눈다래끼가 나던  어린 시절 탱자나무 가시는  무서운 ...그때는  왜 다래끼가  자주 났을까  소나무가   반겨주는데옆지기 그만 가자 한다  마을에 비파나무가 많다하얀 꽃이 뭉치가 예쁘다   가정집 같은  사찰 담에_()__()_    나무와 빨간 지붕 좁다란 길 예쁘다 마을의 수호신 같은 나무   나무의 기를 받아본다  더 이상 길이 없어 돌아서고  돌담길  속에   텃밭몇포기 남은 배추 달고 맛있겠지  텃밭 가운데  나무 하나   목련나무 같은데  샘도 있다 바가지가 있는 것이 먹을 수 .. 2025. 1. 12.
겨울 양어장 겨울 영어장 춘추벚꽃이  반갸주는   공사 중이더니달라졌다 덮게 달린 의자도 생기고   지압쉼터도   황토알이 듬뿍사랑방이  될 것  같다   길도 깨끗하게  단장을 끝냈다   겨울나무의 매력을 뽐내는  화려했던 날은  가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비운다는 게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  잎이 지고  난 나무들은 나무 원래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가릴 것도 숨길 것도 없는 그대로의 모습 하늘로 하늘로  가지를 펼치고 있는 나무들은 모습은 지극히 선하게 보인다 (법정스님)  잘 정리된 길을 걸으며  나무들과 눈맞춤 하며  문어발  같은  녀석   그리움 같은  풍경에 반하고   멋진  손짓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언제가 TV에서 들었던  이외수 씨 말이 생각난다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채우기 위.. 2025. 1. 11.
해양공원 진해함 진해 해양공원  진해함 전시몇 번이고 해양공원을  찾지만 군함 전시관은  처음  세월이 지났지만  영원한  해군아저씨들 추억을 되새기며  군함에  탑승해보자는   766 배에 오르면  화살표 따라 우측통행을  하며 좁은 문으로  들어가면   화재 소방복 같은    수병  금테가 세개함장복 함장님   함장님과  좁은 공간에   조종실  모든 것이 오밀조밀  조리실  식당에서  밥 먹던  이야기들  신나게  나누는   전우는 가슴에 묻고 적은 바다에 묻는다  빙글 화살표 따라   경사 심한 계단을  내려가면  침대 이 좁은 공간에 젊은  아들들이  24시간  잠들지  않는  함정  우리는  해군이다 바다의 방패죽어도 또 죽어도  겨레와 나라 바다를 지켜야만 강토가 있고강토가 있는 곳에 조국이 있다♬ 우리는 .. 2025.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