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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댁에 선물 준비 딸아이에게 갈 날이 다가오고 사돈댁에 선물 하나 하고 싶은데 미역, 김. 참기름 등 먹거리를 했는데 이번에 내 손으로 직접 무언가 하고 싶어 밥상보에 꽃그림을 그려보았다 2024. 4. 3.
혼자 언제나 함께 했는데 오늘은 옆지기가 친구들과 여행을 떠났다 그래서 나는 오늘은 묵언 중 녀석들이랑 친구나 하자 2024. 4. 2.
진해경화시장 할매국밥 누군가 사랑하는 마음을 놓고 갔다 사랑하는 마음보다 더 좋은 것 없을 것 거야 천만번 또 들어도 기분 좋은말 사랑해 갯내음이 좋다 뭘 잡아들 오실까 대구볼찜, 아귀탕, 미더덕 찜 생멸치조림.장어국 . 바닷가여서일까 울 엄마 만들어 주시던 그 맛들이 생생하다 경화시장 멍게가 산더미 같이 싸여 있던 곳 미더덕 까던 아줌마 손놀림 뻥튀기 소리 그땐 풀빵이 가장 맛있었는데 60년 전 장터 지금도 3.8 장으로 서있다 옆지기 진해 군복무시절 먹었던 선지 국밥맛을 잊을 수 없고 할매집 국밥이 그 맛을 추억하게 해 준다며 진해를 찾을 때마다 찾는다 40년 할매국밥 이 작은 도시까지 개그맨이 찾은 것은 그 맛이 보편적으로 맛있나 보다 셰프 할매 수구레 45년 할매국밥 선지국밥 8000원 난 소고기국밥 8000원 깔끔한.. 2024. 3. 31.
테니스장의 봄 테니스장에 봄이 왔다 돌틈사이 빼꼼 나온 진달래, 개나리. 제비꽃 들과 눈 맞춤을 한다 내 새색시 적 분홍한복이 생각나는 해마다 보던 녀석인데 올해는 유난히 분홍이 예쁘다 나도 이곱디 고운 꽃처럼 아름다운 새색시적이 있었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봄날은 간다 비바람 속에서도 녀석처럼 딱 붙어 단단하게 살아왔지 돌틈사이에 자리 잡은 녀석들 나 그대만을 위해서 피어난 저 바위틈에 한송이들꽃이여 돌틈사이 이름 없는도 없는 들꽃처럼 피여난다해도 내 진정 그대 위해 살아 가리라 ♬ 오손도손 녀석들은 자리를 잘 잡았다 조잘조잘 거리는 녀석들 녀석들도 황사에 노출 보라빛 엽서 제비꽃 종류가 50종이 넘는다고 하는데 녀석은 무슨 제비꽃일까 민들레 영토 녀석은 인조잔디를 뚫고 올라왔다 대단한 녀석이다.. 2024.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