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223 낙동강 30리벚꽃길 걷기 낙동강 30리 벚꽃길만개에 가깝게 활짝 아침이라 조용하다 앉아도 보고 벚꽃이 피면 들려오는 노래 벚꽃엔딩 ♬ 그대여 그대여 오늘은 우리 같이 걸어요 이 거리를 밤에 들려오는 자장노래 어떤가요몰랐던 그대와 단 둘이 손잡고알 수 없는 이 떨림과 둘이 걸어요 ♬ ♬봄바람 휘날리며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 ♬바람 불면 저편에서 그대여네 모습이 자꾸 겹쳐오 또 울렁이는 기분 탓에나도 모르게바람 불면 저편에서 그대여네 모습이 자꾸 겹쳐사랑하는 연인 들이 많군요알 수 없는 친구들이 많아요 ♬ 흩날리는 벚꽃 잎이 많군요 좋아요봄바람 휘날리며흩날리는 벚꽃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 축제기간에 자전거 통행도 없어 정말 걷기에 .. 2025. 4. 3. 동백이 복잡한 여좌천을 벗으나산책길에 찜해놓은 나만의 벚꽃길로 찾아온 여기도 한두 가지만 뽕긋이 얼굴을 내민다 이 녀석은 생각지도 않고 있다 저 아래는 시끄러운데 여기는 조용하다벚꽃마저 조용히 입 다물고 있다 제비꽃들의 아우성무릎을 꿇어야 하는 마주하는 녀석이라 많이 걸어 대강 인사를 하고 목제체험관으로 내려오니 나비떼 같이 수양벚꽃이 나풀나풀 수양벚꽃 곁에 동백이 빨간 동백이 재래종을 좋아하지만 오늘은 녀석도 반갑다 빨간 동백은 꽃말이 고백, 영원한 사랑. 진실한 사랑, 불멸의 사랑이라는 먼저 다녀간 사람이 놓고간 사랑고리 분홍은 그리움과 감사따뜻한 감정을 표현할 때 적합하다는 욕심이 많은 녀석인지이색저색 사랑마저도 꽉찬 .. 2025. 4. 2. 경화역 ( 3월31일) 3월 31일 오후 3시 30분경화역에 들렀다 에구 웬 핑크 곰돌이 젊은이들이 줄을 서있다 경화역이 보고 싶다고서울에서 옆지기 친구들이 온다는해서 또 답사 왔다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많다 젊은이 들도가족과 함께 온 외국인들도 많다 만개가 아니라 만족할까 온다는 손님이 79년 군입대 하겠다고진해로 온 사람들 훈련받고 있을 때벚꽃이 피고 있었다고 벚꽃이 피면훈련장으로 들려오던 소리가 생각난다는 옆지기봄이면 사람들 발자국 소리 가득해지는 곳 사람들이 몰려온다 벚꽃도 와글와글 사람들도 와글와글 경화역이 시끄럽다 폐역이 된 게 아쉽지만 어린 시절 이렇게뒤뚱뒤뚱 놀던 철길 역무원 호각소리에 도망치던 이제는 이리도 서보고 저리도 서보는 철로에 귀대고 .. 2025. 4. 1. 여좌천 은 지금 (3월29일) 거리엔 제법 벚꽃이 반겨주는데날씨가 심술을 부린다 생각보다 쉽게 임시주차장 진해여고 운동장에 주차 성공하고(주말에만 개방) 여좌천으로 꽃보다 사람 생각보다 많은 관광객들벚꽃은 아쉬운 마음을 주지만 듬성듬성 예쁜녀석 이 여좌천 체면을 살리고 있다 여좌천에 사랑이 주렁주렁 먹거리 장터에벚꽃주 꽃비가 내리면 별빛 같은 같은 마음으로 손에 손잡고 여좌천을 거닐어 보기를 벚꽃이 만개하면환상의 여좌천 그러나 일요일까지 춥다고 하니 며칠은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요런 여좌천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처음온 옆지기 가족에게 맥없이 민망하다 그리고산불의 아픔을 같이 하자고 독도함 견학 및. 몇 개의 기대했던 행사취소 알림이 온다 2025. 3. 31. 군항제 전야제 (3월28일) 군항제 전야제내가 좋아하는 해안 도로 벚꽃길점검 아쉽게 몽알몽알 어쩌다 한 잎두 잎며칠은 기다려랴 할 것 같고 독도함견학 점검남원로터리에 차를 세우고 백범 선생 님 친필 해군사관학교에 들어가는 방법도 알아보고 제법 활짝 웃는 녀석도 있는데 내일 옆지기 가족들이 오는데 어찌 벚꽃이 웃어줄지 녀석만큼 맘 펴줘도 좋은데 중원 로터리로 가는 길 세월을 머물고 있는 집 내 기억 속에 평안병원 진해의 맛있는 집 진해제과 중원로터리 로타리 중앙에 무대가 꾸며지고벚꽃은 이만해도 괜찮겠다 생각 추억의 흑백다방 다방은 폐업했지만 이름은 남아 그림 전시준비로 어수선하다 우체부를 아저씨를 통해전야제날 벚꽃은 아직이지만 팔거리 곳곳에 먹거리 장터.. 2025. 3. 30. 화실 마당에서 오랜만에 동생을 만나러 왔다 그림을 그리는 동생은 시골 빈 집을 구입해 화실로 이용하고 있다 화실 뒤편에 말없이 서있는 늙은 흙담 한채 이곳에아버지의 한숨소리 엄마의 자장가 소리 아이의 웃음소리가 있었겠지주인장은 추억을 묻어두기 위해이 집을 남겨둔 것 같다 오손도손 살아갔을 마당에 새집을 짓고 넉넉하게 살아가는 가족을 흐뭇하게 바라보았겠지 소중한 추억을 간직한 채 마당을 지키는 녀석들 하 요녀석이 날 부르는 어린 시절 어두운 밤에 필수품 이동식 화장실 요강 요즈음 아이들은 이해할까 옷을 입고 있는 항아리녀석의 역활은 무엇이었을까 깨진 항아리 하나 깨진 항아리/ 이서린 깨진 항아리를 주워왔다 본드를 바르고 철.. 2025. 3. 29. 이전 1 2 3 4 5 6 7 ··· 70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