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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가 얼릴적 진달래 먹고 별동나무 찾아다니며 오르던 안민고개 누가 그 안민고개를...... 안민가 최석균 창원에서 진해로 넘어가는 안민고개를 걸어서 가보면 산허리를 감는고갯길이 순조로운 물결 같고 쉬었다 가야 할 숨찬 길목도 하나 없어서 무척 편안한 걸음으로 오를 수 있다 한 살 두 살 나이을 먹.. 2007. 11. 14.
정미소 수능이 며칠 남지 않았다고 가는곳 마다 합격이라는 글자를 품고 잘 찍어라 포크 잘 풀어라 화징지 온갖것이.... 격려하려 다니기 바뿌다 부담주지 않을려고 미리먹고 힘내라고 난 떡을 준비한다 떡집 진열장에 명절때 때때옷 입은 아이들 처럼 곱고 고운 모습으로 보기 좋은 떡은 ..... 한참을 처다본다 우리 어린 시절은 방앗간 철커덕 철커덕 동그란 구멍으로 긴 가래 떡이 빠져 나오면 방앗간 아저씨 자로 재지 않아도 척척 ,,,, 얼마전 원주 여행길에 만나 집인데 어릴때 경화동 생각이..... 2007. 11. 12.
알맞음 이 도시를 들어서던 날 내 손아귀에 들어왔던 나무 초라한 가지 내눈앞에서 키재기를 하던 나무들이 세월 속에서 멋드러지게 뽐내고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때 맞추어 자신을 변화하는 나무를 보면서 저들도 자신의 못난가지 못난 모습을 옆 나무와 비교를 할까 엉뚱한 생각을 자주한다 갖가지 모습.. 2007. 11. 12.
훼릭스 가을 국화가 가을의 여왕인듯 아파트 곳곳에서 활짝 웃고 있다 국화향 뒤로 하고 테니스장으로 에구 준열 사장님이 충청도 포도밭에서 빛깔이 단풍잎만큼이나 아름다운 3년 묵은 와인을 또 한잔 ,,,맛있어 또 한잔 또 한잔 15면 8개클럽이 주말 주중을 통해 운동늘 한다 우린 4번 코트를 그래서 옆 짝 코트 3.. 2007.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