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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마지막날에 휴가 마지막날 휴우 창밖에 붉은 해가 바다를 물들이고... 일출도 아쉽고 이것저것 갈등이 인다 아이들은 물놀이로 피곤한지 한밤중 아쉬운 마음에 시골길을 따라 달려본다 저멀리 설악산 병풍같은 바위는 속을 더 태우지만 그가운데 노니는 왜가리는 우리식구들 만큼이나 고맙다 함께하기에 10분쯤 달렸을까 천학정 화려하지는 않지만 내려다보이는 바위들이며 하얀 바다는 발길을 잡는다 일출이 멋진곳이라,,,, 그 일출을 보지못함 아쉬웠지만 함께 해준 아이들 고맙고 편안한 공간 즐거운 시간 만들어준 남편에게 감사하며 잠시라도 햇살내려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3박4일 간의 휴식을 .... 2007. 8. 11.
휴가세쨋날 뉴스는 전국은 주말까지 비가 내릴것이라고 예보를 한다 하지만 설마 어젯밤 그토록 내리셨는데 양심이 ,,,, 작은 햇살이 내리고 있다 아이들 깨워 억울하니 발이라도 바다물에 담구어보자고 서둘러 바다로 ,, 우리처럼 억울한 사람들인지 그 찬 바다속을 오돌오돌 떨면서 잘도 누비고 다닌다 그 찬스를 노린 아저씨들 외침 따끈다끈한 핫도그 뜨끈뜨끈한 치킨 해물 칼국수 방금한 감자시루떡,,, 그사이로 빗방울도 툭 툭 게릴라성 폭우 때문에 잠시 놀라 짐을챙겼지만 다시 하늘은 열리고 물속에서 행복은 계속,,, 또다시 찬바람이 일면서 바다는 사람들을 밀어내고 아쉬운 마음 접어 집에 숙소에 도착하니 놀기에 먹는것도 아까웠던 시간 이제는 배속이 파도친다 "전원가든" 삼겹살 비싸고 맛도없고 불친절하고... 하지만 비가 멎었다는.. 2007. 8. 11.
휴가 둘쨋날 뉴스에서는 비가 게속내린다는 말만 바다놀이는 포기한채 가까울것이라 생각하고 나선 통일 전망대 수없는 해수욕장 이승만 별장 김정일별장 해양박물관 화진포 마지막이라는 몇개의 표지판 그냥 불쑥 올라가서 보리라 생각했던 전망대는 엄청많은 차대열에 끼여 무슨 수속절차에 입장료에 주차료에 비디오 교육에.. 그리고 긴 행열끝에 도착한 전망대는 백몇개의 계단끝에 안개속에 묻혀 숨박꼭질을 하고 있다 빗속이라 금강산 을 보지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2007. 8. 11.
휴가 첫날 8월 8일 수요일 아침 휴가 첫날 일직 떠나자는 계획은 몰아치는 비바람 때문에 창밖만 처다보다 잠시 하늘이 주는 말미를 이용해.... 다행이다 말도 끝나기전 빗줄기는 차 앞유리를 가리기 시작한다 꼭 이러고도 가야하나 온 몸에 힘이 들어간다 가는 동안에 이 자연의 변덕스러움 가로등 하나 사이로 변덕을 부린다 할까 햇살이 나왔다 소낙비가 퍼부었다 일곱 대관령 터널을 지나니 오마이 갓 너무도 아름다운 파란 하늘이 우릴 맞아준다 5시간의 스트레스를 확~~~~~악 고생한 보람이 있나 ㅎㅎㅎㅎㅎ 30분즘 달렸을까 안도의 숨을 쉬며 잠시 휴식을 갖고자 38선 휴게소에서 툭 트인 바다에 무거?던 마음을 풀고 하느님 감사합니다,,,,, 5분이 지났을까 그 아름다운 하늘에 구름이 그리곤 앞을 분간하지 못하는 비가.. 장장.. 2007. 8. 11.
천자봉이야기 천자봉에 얽힌 전설 집이 가난한 주씨 가문에 총각 보재기(잠수부)가 살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삼년상을 지내느라고 아버지 시신을 신봉(3년간 땅에 묻지 않음) 해 놓고 매일 바다에서 해산물을 따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었다. 그때 중국의 한 지리박사가 자기 아버지가 죽자 머리만 잘라.. 2007. 8. 6.
안민고개 2007.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