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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낙동강 30리벚꽃길 걷기

by 하늘냄새2 2025. 4. 3.

 

낙동강 30리 벚꽃길

만개에 가깝게  활짝 

 

아침이라 조용하다 

 

앉아도 보고 

 

벚꽃이 피면  들려오는  노래 

벚꽃엔딩 

 

 

  ♬ 그대여 그대여 

오늘은 우리 같이 걸어요 이 거리를 

밤에 들려오는 자장노래 어떤가요

몰랐던 그대와  단 둘이 손잡고

알 수 없는 이 떨림과  둘이 걸어요   ♬

 

  ♬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


  ♬

바람 불면 저편에서 그대여

네 모습이 자꾸 겹쳐

오 또 울렁이는 기분 탓에

나도 모르게

바람 불면 저편에서 그대여

네 모습이 자꾸 겹쳐

사랑하는 연인 들이  많군요

알 수 없는  친구들이 많아요

  ♬

 

흩날리는 벚꽃 잎이 많군요  좋아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

 

축제기간에  자전거  통행도  없어 

정말  걷기에  아름다운 길 

휙휙 지나는 차소리가  있어  흠이지만 

 

벚꽃길  사이사이   손짓하는  녀석

 

동백이 

 

동백이 속에 묻혀도 보고 

 

꼼짝도 않고  그냥    서있고 싶은데

 

시간이 되자

벚꽃세상으로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하는

 

"치마 입고 올 것 .치마있고  올것 "

하며 지나간다

나이가 들어도  꽃길 속에선 

소녀가 되는 것 같다

 

벚꽃이 귀하던 시절

울 할머니 바리바리 싸들고

벚꽃 찾아  먼 길  가시던 

 

이제는 사람들은  먼길 떠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전국방방곳곳 

벚꽃이 팡팡 

 

사람들은 모두가  자기 동네가  최고라 한다 

 

 

여기저기 벚꽃 명소를 알려주는데  

 

그중에

낙동강 벚꽃 30리 길도 하나 

 

 

11시가 되자

벚꽃 터널은 

발자국 소리  요란해지고

 

4월2일 

낙동강 30리벚꽃은 

방긋방긋 웃고 있었다

4월4일 ~6일  축제가 시작되며

함박웃음 짓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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