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157 호수나들이 누구의 꿈을 실었을까 푸른 하늘 높이 뜨있는 연은 내 마음까지 하늘 높이 ,,, 노래 하는 분수 오늘은 말없이 시원스레 뿜어댄다 내가슴도 박하향을 맡은듯 시원 해진다 내친김에 신을 벗고 오록볼록 뾰죽뾰죽발마사지로 오장육부도 시원하게 누군가 그립고 마음 답답할 땐 난 조그마한 나무밑 벤치에.. 2007. 5. 1. 정숙이의 반납편지 나의 사랑하는 친구 정숙에게 탐스럽게 예쁜 새싹이 얼굴을 내 민던 봄 푸르름이 빈 가슴을 채우던 여름, 단풍잎이 너무나 아름다워 가슴을 뛰게 하던 가을, 하얀 눈이 가슴을 맑게 하는 겨울. 이 모든 것이 여러번 이제는 엄마되여 강한 가슴을 안고 푸른 하늘을 쳐다본다. 언제나 목소리로 이야기를 .. 2007. 5. 1. 경주 피정 신부님 수녀님 수사님 교수님 약120명원,원우들 그리고 가족들은 3칸의전세 열차를 타고 이른 아침 서울 역을 출발 교리 시험? 제미 있는 이야기들로 열차 안은 웃음꽃이 각조의 단합돤 모습을 보기 위한 장기 자랑을 대비해 우리 5조는 아름다운 성가 연습을.. 드디어 역사의도시 경주역에 도착 보문 .. 2007. 4. 29. 경주피정 이튼날 경주 기림사절 가이드의 설명에 기울여보지만 감은사지석탑 탑꼭대기 쇠조각이 마침 피뢰침처럼 박혀있다 전에 앞이 바다였다고 하는데 석탑은 세월 속에서 무너지기 시작하고 관리 하지 못한 탓인지 탑 중간중간에 쇠조각으로 지탱을 모두들 열심히 열심히 역사공부에 경주 감포바다 식당 유명하.. 2007. 4. 29. 가평연인산 005년 7월의 마지막날 신부님과 5조 가족이 가평 연인산에서 아름다운 휴가를 눈길 가는곳 마다 너무다 아름다운 계곡 모습이 계곡 막다른곳 러브랜드라는 아름다운 집에..신부님 누님이집 맛있는 백숙과 보양식으로 식사를 마치고 계곡 물소리와 함께 심수사님 기타소리에 맞춰 20대의 젊은시절 그노.. 2007. 4. 29. 추억의 어머니 오늘 먼 길 떠나시는 진숙 어머님 막걸리 한 잔 올립니다 아마 지금쯤은 진해를 향하고 계실 시간 인것 같다 어릴적 할머니 심부름으로 노란 주전자를 들고 학교앞 헌문이 집도 지나면 조그밑 여인숙 간판이 그집에 4학년때 담임 샘이 살고 계셨다 맞으편 큰 회색담이 궁금했던진숙이 큰집 하얀 실들이 베를 짜는 공장 철커덕 철커덕 기계 돌아가는 소리 도 . 부식가게 안도 들어다 보고 소방서 빨간 자동차도 가끔 열두시 싸이렌소리에 놀라기도 하고 혜옥이네유치원 시커먼 나무판자집 앞 공터에 무서운 종화,광수가 있나 가슴조아려 보고 대동여관 골목 겁에 질린 나를 의자에 올려 놓고 내 이를 숙 뽑던 야위고 턱수염이 쭈빗쭈빗 무서웠던아저씨가 있던 칫과도 작은 유리창 속에서 모락모락 김을 내며 유혹하는 진빵가게 아마 창일이초연.. 2007. 4. 29. 이전 1 ··· 678 679 680 681 682 683 684 ··· 6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