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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친구 선물

by 하늘냄새2 2013. 1. 9.





멀리 창원에서  친구가 왔다 

 일산에 있는  암센타 로 수술후  정기 검진을  받기 위해  

언제나  밝은  얼굴이다 


친구는  직접 만들었다는 

양초 하나와 

차 보를   선물 로 내민다 



같은 마음에서 나오는 소리는 

맑기가 향기 같다 


풀꽃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 스럽다 

너도 그렇다 



초등 학교 시절로  돌아간 

같은 마음으로 앉아 

우린 먹을것 없던 시절 

들로..  경화역 철길을 거닐던 

지금은  벚꽃 향기 날리는 

아름다운  고향 이야기속으로 ...



나의 친구야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누군가와 동행한다는 말이 아니겠습니까




우리들의 삶은 언제나 
그리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리움이 있기에 살아갈 수 있는 것이고
삶을 아름답게 가꾸고 싶습니다.



우리에게 친구가 있습니다.
언제나 "친구야!" 

불러주면 달려가고픈 정다운 사람들



우리들의 삶 얼마나 
아름답게 될 수 있는 삶입니까?



친구가 있는 삶 말입니다.
나의 친구야! 아름다운 사람들이여!


- 용혜원의 
〈네가 내 가슴에 없는 날은〉중에서



친구와 함게 했기에 즐거웠던 시간 

친구 건강 문제 없기를  기도 하며 



귀한 선물 

친구 처럼  소중하게  소중하게 

간직 하리라 


1월 4일  새랑에서  장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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