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 훌 털어버리고
겨울 나기를 하고 있는 녀석
추위와 싸우면서 겨울동안 얼지 않고 잘 버티려면
낙엽을 다 보내는 지혜
아니 제몸의 일부를 털어버리니 슬픔 이겠다
훌훌 털어버려야 겨울나기가 쉽다는데
녀석은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붙어 있는지
이녀석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떠나지 못한 후회
복잡한 생각 버리고
겨울 풍경을 즐겨 보자
돌담으로 보호 받고 있는 깡통
해살이 내린다
사르르 사르르
해를 닮아가는
햇살이 만드는 멋진 조각품
고드름 고드름 수정 고드름
어린 시절 뚝뚝 따다먹던 공짜 얼음과자
기특한 녀석들 ..
이렇게 테니스장은 행복한 하루를 선물한다
행복은 가꾸어가는 마음의 나무 입니다
나무가 자라기 위해서
매일 물과 햇빛이 필요하듯이
행복이 자라기 위해서
아주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내가 가진것이 없어 보이는건
가진게 없는게 아니라
내 자신에게 만족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야누스는 사는게 힘이 들때면
내 건강함에 감사합니다
아이들의 웃음을 행복으로 보고
아무일 없던 늘 그런 일상에도 감사합니다
때론 뉴스에 나오는 일 가족 교통사고에도
내 가슴을 쓸어 내리며 행복을 훔쳐보곤 합니다
행복을 저금하면 이자가 붙습니다
삶에 희망이 불어나는 거죠
지금 어려운건 훗날 커다란 행복의
그늘을 만들어 줄것임을 믿습니다
사람과 부딪기며 살아가는건
두려움이 아니라 행복의 자잘한 열매입니다
썩은 열매는 스스로 떨어지고
탐스런 열매만이 살찌우게 됩니다
행복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마음의 밑바닥에서
시들어 가는 행복을 꺼내고 키우셔요
할 수 있는것을 하지 않으려는것
그것은 죄입니다
누군가 나를 안타까운 맘으로
지켜보고 있다면 보여주셔요
그게 행복의 시작이 됩니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야만 합니다
내 존재의 가벼움은 처음부터 없는거죠
많은 사람들이 부유하기 위해서만
사느게 아니라는걸 알고 있지요
사는 모습이 다 다르듯
보는 눈도 달라져야 여러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가지의 눈은 하나만 보게 된다는 것
가진것은 언제든 잃을 수 있지만
내 행복은 지킬 수도 느낄 수 있습니다
좋은글 중에서
보는 눈도 달라져야 여러 모습을 볼 수 있다는것
한가지의 눈은 하나만 보게 된다는 것
내 행복은 지킬 수도 느낄 수 있다는것...
행복은 가꾸어가는 마음의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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