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룰띠룽 울린다
여기저기서
눈을 치우고 운동 하자는 문자가
주말은 옆지기 따라 훼릭스로 오는날
간 밤에 소리없이 눈이 내렸나 보다
웬 눈이 이렇게 자주 오는지
눈과 햇살이 만든 조각품
설탕 과자 생각
하아얀 도화지를 눈 앞에 두니
마음이 풍요로와 진다
눈사람을 만들어 볼까
썰매를 타 볼까
ㅎㅎ 아기 눈사람 만들어
세상 사는 이야기 들려줄까
에구 저 아저씨들
10년이 넘도록 정든사람들 이라 그런가
오늘도 니탓 내탓 ...
꼭 남의탓으로 돌리는 사람때문에
『 남의 탓 』
자기 집 두레박줄이 짧은 것은 탓하지 않고 남의 집 우물이 깊은 것만 탓한다. [명심보감 ]
'내 탓이오 내 탓이로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