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934 눈이 지금 눈이 내리고 있다 2007. 12. 15. 1학년 2반 시절의 토요일 아침에....... 글쓴이: 김선이 조회수 : 20504.07.12 18:17 http://cafe.daum.net/jinhae47/5XfE/328 어느 날이나 그랬겠지만, 우리 집을 후다닥 나서서 현경이 집 앞을 지나 동백다방을 지나 육대 앞에 이르면 행암, 장천에 서 온 버스는 진고,진중생들을 쏟아낸다. 그틈에 끼어 무거운 책가방을 들고 (쌔가 빠지게) 종종 걸음으로 교.. 2007. 12. 14. 신호대기 아침마다 교차로를 지난다 가끔은 신나게 거침없이 초록불을 따라 .. 어떤 날은 빨깡 ~~~~~~~~~~~~빨강이다 기술연구원 앞 교차로 좌회전 반짝 출발 급브레이크....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다 마치 바람처럼 휙 나타난다 심장을 몇번이나 동여매야한다 그것참 사람의 심리란 멈칫멈칫 한 대가 시작하면 줄줄.. 2007. 12. 14. 내 수녀 언니 뒤적뒤적 추억의장을 뒤적이다 한 장의 사진 교복을 입고 미사보를 둘러쓴 내 뒤로 교복을 입은 또 한사람 나를 지금까지 지탱해주는 대모님이다 중학교시절 대모님과 세레명조차 낯설었던 철없이 받은 세례 한 해 선배였던 중3 언니가 내 대모로 .... 언니는 학생회 부회장으로 학생회 활동중에도 쉬.. 2007. 12. 13. 이전 1 ··· 895 896 897 898 899 900 901 ··· 9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