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부터 깊이 파고드는
뜨거운 햇살
오늘도 어김없이
폭염주의보는 날아들고
야외활동 자제하라는

삼천포에서
오늘부터 전어축제를 한다는데...
눈앞에 전어는 왔다 갔다 하는데
더운 날씨라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그냥
맨손체조 하고
뒹군다

폰 잡고
인스타 유튜브 이리저리 돌리다 보니
임영웅이 노래를 한다
노래를 잘하는 가수다 생각했지만
유난히 노래 가사들이 파고든다
♬곱고 희던 고운 손으로
넥타이를 매어 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
.......
한라산이 눈앞레 보이던 제주 도남동 이 층집
옆지기 넥타이를 매어주던 그때
와이샤스를 매일 다려야 했던 지겹기도 했는데
이제는...
주름진 손....
구글 지도를 찾아보니
아직 그 집이 그대로 있다
9월에 가면 한 번 찾아가보고 싶다
,,,,,,,,,,,,,,
낯선 제주에서 신혼을 맞이했던
어느새 40년이 훌쩍 넘었다

♬ 푸른 파도를 가로지르는 흰 돛단배처럼
그대 그리고 나
낙엽 떨어진 그 길을
정답게 걸었던
그대 그 리고 나 ♬
.........
♬ 사랑은 늘 도망가
눈물이 난다 이 길을 걸으면
그 사람 손길이 자꾸 생각이 난다
붙잡지 못하고 가슴만 떨었지
내 아름답던 사람아 ♬

♬ 보랏빛 엽서에 실려온 향기는
..... ♬
옆지기는 출장중일 때나 새해가 되면
내게 엽서를 꼭 보냈다
지금도 그 편지를 간직하고 있다
바람
♬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마디
지친 나를 안아주면서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는 그 말을 해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할 것입니다♬

♬ 별빛 같은 나의 사랑
당신이 내게 얼마나 필요한 사람인지
세월이 지나고 보니...
왜 이리 눈물이 나요 밤하늘에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당신은 나의 영원한 사랑 ♬

임영웅의 노래는
오늘 하루 충전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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