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마음은 지금

구름도 바람도 연꽃도 아름답던 날에

by 하늘냄새2 2026. 7. 15.

 
주남저수지 

 
안내하시는 분이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시는 
유난히  연꽃이  많이 핀 것 같다고 하니 
이런저런  체험방법등등  즐겁게  이야기도 나누고

 
주남저수지를 몇번 찾았지만 
이렇게 많은 연꽃이  
감동 그 차체 였다

 
한 편의 그림 같은 풍경에서
배가 지나가고 
연뿌리 수확을 하느냐는 질문에
식용보다는 관상용이라 한다 
 

 
1 연뒤 받을 수 있는   엽서 한 장 을
빨간 우체통에  넣고

 
연꽃 밭으로  
 
하늘 향해 

 
푸른 하늘 아래 피어난  연꽃들이 
구름과 함께 
바람을 마주 하고 있다 
 

 
하늘 높이  오르는  연꽃

 

높이 올라선 연꽃과 인사를 나누어 보는 
 

 
7월은 연꽃이 피는  계절
법정스님은  글 중에
7월이면 전주  덕진공원에  들러
한나절  연꽃과 함께 하시며
 

 
연꽃향기를  듣는다고 표현했다
 

 
봉긋봉긋   꼭 다문 녀석보니
또  법정스님  생각난다
스님은  차 중에 연꽃차가 향기롭다고 했다

 
연꽃은 나흘 동안 피는데
이틀째 피어날 때의 향기가
절정이라고
 


이틀째 피어난 꽃에 주로 벌이 모여드는데
연꽃차는 이틀째 핀 연꽃이 오그라들 때
한두 잔 마실 정도의 차를 봉지에 싸서

 
노란 꽃술에 넣어 두어 하룻밤이
지난 다음날 아침 꽃이 문을 열기를 기다려
차 봉지를 꺼내어 차를 우려 마시면
연꽃차만이 지닌 황홀한
향취와 마주치게 된다고  했다

 

 
그러나  스님은  연꽃에게  미안해서
연꽃차를  만들지 않는다고  하셨다
 

 
연꽃은 물을 대는 시기에 따라  개화가 달라진다고 한다
뿌리  수확을 하지 않고
먹이로 남겨주어  
연줄기를 자르고 물을 대서    미꾸라지를    풀어
철새들의  쉼터로  만들어  준다고  한다 

 
연꽃은
진흙에 뿌리를 박고  탁한 물속에서 자라면서도
더러움 속에서도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피는 꽃
청정과 순결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다
 

 
 
빗방울이 연잎에 고이면
연잎은 한 동안 유동으로 함께 일렁이다가
어느 만큼 고이면 수정처럼 투명한 물을 미련 없이 쏟아 버린다고 한다
감당할  무게만큼 받아들이고  쏟아 버린다는  연잎

 
연잎 자신이 감당할 만한 무게만을 싣고 있다가
그  이상이  되면  비워 버리는
욕심대로 받아들이면 마침내 잎이 찢기거나 줄기가 꺾이고 말 것이다
세상사는  이치도  이와 마찬가지라고
법정 스님의  연꽃의 지혜를  말해 주시던

 
구름도 바람도 연꽃도 아름답던 날에 

'내마음은 지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밭에 개개비  (10) 2026.07.16
바다와 사랑 나누기 ( 7월 9일)  (6) 2026.07.10
지금 '여기서 행복 할것  (5) 2026.07.09
드림로드길 걷기  (8) 2026.07.08
열무꽃 핀 시인의 집 마당  (4) 2026.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