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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오랜만에 취미활동

by 하늘냄새2 2026. 7. 3.

나는  세 살 어린  손위 올케언니랑

자주 만나  밥 먹고  차마 시기를  한다

만날 때마다  서로  좋은 것  맛있는 것도 나누는데

여름이 되니 부채 하나를  내민다

그람 그려보세요 하고 

 

내친김에  눈 점검도  해볼겸 

지난번에  받은  광목 손수건을  꺼내고 

물감을 꺼내고 

무엇을 ....

우선 쉽게 복잡하지 않은 것을  생각해 보는데 

 

색감을 정하고

마음이 가는 대로  그려보는데

아직 눈이  불편하다 

의사샘은  수술도 잘되었지만

이제 해줄 건 없다는  완전한 회복은

시간이 가야 한다는  했던 

고것참  참 불편한 병이다

 

 

내 손 가는 대로 그리다 보니

침착하게  해야 하는데

뭐가 그리 급한지 

 

그래도 나름 재미있는데 

風來心靜(풍래심정)

바람이 오니 마음도 고요해진다

淸風一扇(청풍일선)

부채 한 자루에  맑은 바람이 깃든다

 

다음엔  제대로 갖추고 

차분한 마음으로..

그러나  아직은  눈이  정말 불편하다 

 

사위가 얻어온 가방에도

재질에 따라 물감이 스며드는 것이  다른

그래도  오랜만에

좋아하는 것을  해본 

빨리  눈이  좋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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