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덕도 대항마을

빨간 등대 너머
산먼댕이에
신공항 이야기로 이주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신기하게도
새로운 대형 카페가 들어섰다

하얀 등대

바람이 엄청나다

6시 해가 길어져
노을 진 하늘을 보기엔 배고픈 시간이다

배 뒷편에
해녀 할머니가 홍합 손질을 하고 계신다
물 길질 해서 따온 자연산 이라며
겁나 맛있다고 하신다

손질한 홍합 1kg에 이만 원

껍질채 삶아 보고 싶어 덤으로

집으로 go go

미역국도 끓이고

쉬운 게 없다 껍질에 붙은 이물질제거에
세상에 공짜는 없다

겨울밤 포차에 홍합탕 생각나는 맛

홍합부추전에 막걸리 한잔 한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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