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해에 오면 찾아야 할 명소
여좌천
군항제 축제가 끝났지만
아직도 찾는 발걸음이 많다

외국인들이 정말 많은데
꽃이 져버려 괜스레 내가
미안한 마음이다

예전에 저 냇가로 내려갈수 있었는데

친구랑 물장구 치며 놀던 생각

다리마다 이름이 있었는데
여좌천에선 로망스 다리가
가장 유명하다
드라마 촬영후
유명세 따라 이름이 되었다는

오늘은 로망스 다리까지 가볼참이다

중국분과 눈치대화로
서로 사진 찍기 품앗이를 하고

축제 기간에는 얼마나 예뻤을까

차츰차츰 사람들이 많아진다

벚꽃 잎이 날리는

로망스 다리

모교가 보이는
지난해 마지막 졸업생으로
폐교가 되었다는 아쉬운

이길 따라 학교를 다녔는데

그땐 나무데크길도
여좌천이라는 이름도 없었던 것 같은데

세월은 그렇게 흘러 흘러
여좌천은 유명해졌는데
친구들은

오랜만에 학교 앞에 앉아
친구들에게 소식을 전해봐야겠다

미국으로 이민 간 재경이는
이렇게 변한 개울 모습 소식을 들으면
놀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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