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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키페 송학커피 에서

by 하늘냄새2 2026. 2. 25.

 

50년 전  무심히  지나치던  적산 가옥 

 

맛있은 커피점으로  

"송학커피" 

상호가 문패처럼 달려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케이크도 준비된 

 

저간가옥의  천장에 달린

 

전선줄

제비들이  즐겨 앉던  생각 

 

조명등

가구등이 눈길을끄는 

 

 

별관으로 가는길 

 

늘어진  나무

5월이면  노란  목향장미가  핀다는 

 

 

신을 벗고 들어가는 

 

 

봄가을이면  눈치가  있을듯한  야외 

 

 

이층 올라가는계단 

지금은 계단이  무섭지만 

그 옛날  이층 적산가옥 친구집 

이층 계단을  오를 때면  신기하고

재미있던   그래서  괜스레  올라보던 

 

운치 있는  창살 문을  열고 들어가면



둘이  여럿이 즐길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법정스님  책에서 읽었던 

차에  대한 이야기가  생각난다

차를 마실때 사람이 많으면 자칫 어수선 해져서

차가 가진  깊은 정취가 사라진다

 

 

혼자 마시면 속세를 떠난 고요가 고요가 깃들고

둘이 마시면 한적한 운치가 더해지며

 

 

셋이나 넷이 마시면

유쾌한 자리가 되고

 

다섯이나 여섯이 모이면

차의 품격이 저속해지고

일곱이나 여덟이 되면 그저

"나누어 마시는  음료가  되어버린다는 

 

차와 커피는 다르겠지만

여긴   차 한잔으로   유쾌함이 전해오는  자리인 것  같다

 

 고독이 느꺄지는  자리

 

 

커피를 들고 

이층으로 오르락내리기에

나는 불편할 것 같아 

 

 

일층 가장 편안한 곳에  앉아 

 

'아메리카노 "를 

아메리카노 차 유래 생각도 하며 

 

2차 세계대전중에  이탈리아에 주둔한  미국군인들이

자신들 미 마셔왔던 커피와 다르게 에스프레소가 너무 쓰기만 하고

입맛에 맞지 않아 물을 타서 먹기 시작했고

이걸 지켜본 이탈리아 사람들은

미국인이 마시는 커피라는  의미에서

"아메리카노"부르게 되었다는

약간의 깔보는 의마거 내포되었다는 

 

 

커피는 현대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마법의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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