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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안부를 묻고 사는

by 하늘냄새2 2026. 2. 6.

 

가끔 마산에 사는  오빠 부부랑 

중간지점에서 만나  저녁을 먹고  차를  마시며

정을 나눈다 

6시 만남을  향해  가는 길

 

서산 넘어가는  해는 

어디로 갈까 

 

칼부세 시인은 

 

산 너머 고개너머

먼 하늘에

행복은 있다고 

사람들은 말하네

 

아 남 따라  찾아갔다가

눈물만 머금고 돌아왔다네

산너머 고개너머

더욱더 멀리

행복은 있다고 

사람들은 말하네

 

 

언제가 베드로 신부님은 

 

산너머 고개너머

행복을 찾아가는 길은  

"십억 년 광년  "

아무도 갈 수 없는 길이라 하셨다

행복은

찾아가는 대상이 아니라

찾아지는 대상  

자만을 빼는 길이 

행복으로 가는 길 이라시며

 

과녁을 향해 활을 쏘지 말고

활을 쏘고 과녁을 그려라

꿈에 거리던 사람들 만날 수 없다

그와 비슷한 사람을 만나 맞추어 살기를.........

 

행복은

십억광년의

산 너머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속에 있다는 것

 

돼지처럼 잘 먹고

곰처럼 잘 자고

소처럼 잘 일하기를....

신부님은 말씀하셨던 

 

 

행복한  만남을 축하 해주는 듯

반짝반짝

즐겁게 밥 먹고 

 

 

카페 소메이 

 

 

적산가옥을 개조 한

마당이  있는 카페

 

가수 윤종신이 어릴 적 살았던 집이라는 

 

'염정"과

"소메이 "

검색도 해보고

주인장과  이야기하니 

 왕벚꽃이라는

벚꽃의 성  진해의 카페 이름답다

 

 정 染 井 

오래된  서까래  아래  커피 한 잔의 향이

천천히 스며드는 집 

소메이는 진해에 뿌리내린 시간의  이름입니다

색이 스며들고  몸이 물드는 곳

카페 소메이 

 

오래된 한옥을 개조한

 

방  한 칸이었을 것 같은

 

소품 하나하나

예스러움이 

 

사랑이 그려진  차 한잔을 두고

서로의 안부를 물어가는 

 

 

*안부를 묻고 산다는 것*
안 부,
때로는 안부를 묻고 산다는 것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안부를 물어오는 사람이
어딘가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그럴 사람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사람 속에 묻혀 살면서
사람이 목마른 이 팍팍한 세상에,
누군가 나의 안부를 물어 준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럽고
가슴 떨리는 일인지.
사람에게는 사람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는 걸
깨우치며 산다는 건
또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나는 오늘도
내가 아는 사람들의 안부를
일일이 묻고 싶다.
이 땅의 모든 사람과 사람들이여
오늘 하루도 열심히 잘살고 있는지를...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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