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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함께 걷는길

by 하늘냄새2 2026. 2. 3.

 
옆지기랑  걷기를  나가는 

 
나는  언제나 빠르다 
걷다 보면  난 언제나  앞서 가고 있다 

 
느림의 미학을  즐기는  옆지기는 
 하늘보고  큰 숨  한 번 쉬고
준비운동하고
 

 
나는 빠른걸음이  좋다고 
재촉을 해보지만 

 
새들과  이야기 하고 나무와 이야기도 하고 

 
나도 나무들과  이야기 나누어  기다리며
 

 
딱 딱  발걸음 맞춰  가는  사람들 보며 
 

 
같이 가자고 불러보지만 

 
그저  먼저 가란다 

 
미친개가 좇아 올때  도망가는 걸음으로  걸어야
운동이  된다는데  나만 빠쁘다 
 

 
서로  걸음걸이를  존중하며
즐거운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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