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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부모님 생각

by 하늘냄새2 2025. 1. 23.

 

한 해가  가고  구정이 다가오고 

내 나이도 울 엄마 가 생각나는  나이 

 

부모님 뵈러 왔다 

 

 

2대 독자 울아버지 

제사 지내기 바빴던 울 엄마 

 

구정 전날이 울엄마 기일인데 

시몬 ,루시아 

  성당에모셨으니

..

 

이제 가까이  있어  자주 찾아뵐 수 있어 좋다

오늘은 예쁜 쟁반에 과일도 올리고 

손녀가 보내준 술 한잔에 큰절 올리니 

훨훨 날을 것 같다

 

 할머니 도 뵈러 

 

천국으로 가는 길 

 


편백향이  감도는 곳

안민고개 성당 묘지에 

 

울 할머니는  신부님이 임종을 지켰셨던

그래서  성당 할머니들이 부러워하시던 

 

여섯 손주 중

나를  가장 사랑했다는  할머니 

 

할머니는 

저어기 바닷가로 조개잡이도 데리고 다니시고

경화시장도

영화관도 나를 데리고 다니시던 

 

 

 

어린 날의 추억은 가득 안고

자주 찾아뵙기를  약속하고 

 

 

은총 가득하길 빌어보고

 

 

울 엄마 부역 다니던  안민고개 길

 

 

오늘은  할머니  부모님  추억 가득 안고 

 

부모님 은혜에  감사한 마음을  되새겨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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