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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성주사 에도 둘레길이 있다는데

by 하늘냄새2 2025. 1. 21.

 

오랜만에  찾은 성주사 입구 

주차장에  많은  등산객들이  있다

 

 

 

불모산이라 하는데 

 

 

  불모산 정상으로 가는 길

숲 속나들이길 

대암산 약수터 가는 길

여러 갈래 길이  있다 

등산객들은  하나둘  어디론가  가고  없다 

 

주차장 작은 포차 주인장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둘레길이  잘 되어있다고 

안민고개까지    내가 살았던  양덕까지 간다는

아마도 주변 여러 산으로  연결된 둘레길 같다 

 

걸을 준비가  되지 않으니 

성주사 숲 속나들길 방향으로 간다

 

일주문과 

사찰 내 주차장  카페 가는 길 이 있다

 

길에서 묻다 

 

편안함이  전해오는 길 

 

아래 

쉼터 찻집 

 

훌훌 벗은 나무들

 

버티고 있는  녀석 

 

 

나무가  춤을 춘다 

 

법정스님은

나는  겨울 숲을 사랑한다

신록이 날마다 번지는 초 여름 숲도 좋지만 

걸치적거리는 것을 훨훨  털어버리고 알몸으로  겨울 하늘 아래

우뚝 서있는 나무들의  당당한 기상을 이야기하시던   

 

 

겉으로 보면  나무들도 겨울잠에 깊이 빠져 있는 것 같지만 

새 봄을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도 있다

눈 속에서도 새 움을 틔우고 있다는  나무

 

가릴 것도 숨길 것도 없는 그대로의 모습 

하늘로 하늘로  가지를 펼치고 있는 

나무들은 모습은 지극히 선하게 보인다 

법정

 

선한 나무들 사이로  오솔길 

 

당당한 나무길 아래로 

숲으로 가는 길 이 있다

 

차 한잔하고 싶은  풍경

 

하늘빛도  아름답고

 

 

졸졸 흐르는  개울물 소리 

옛날엔  저 개울에 앉아 소풍을 즐겼는데

지금은 식수로

철조망에  갇혀있다 

 

 

황토곰숲길 

 

 

맨발 전용 황톳길 

세 족장들  잘 준비된 

 

씨름판 같은  황토장

 

 

 

등산로를 잠시 올라보고

 

숲 속에 즐거움

 

 

어디까지 황톳길인지 

맛만 본  성주사 둘레길 

 

험하지 않아  걷기에  좋은 길이라  하는 

 

템플스테이 하며

걷기를 즐겼다는 후기 가 있다

성주사 곰숲 황톳길을  저장 해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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