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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드림로드 걷기

by 하늘냄새2 2024. 12. 9.

 

드림로드  걷기 

황톳길 따라  

 

추워 맨발 걷기도 어렵지만

어째 황톳길이   뾰족 뾰족  돌멩이들이

 

오호

새단장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진짜 황톳길 같다  

 

오늘은  청룡사  중심  오른쪽 걷기를  해본다 

 

 

천자봉 해오름길 

 

해설사님도 계시고 

 

아직 남은  단풍이 반겨준다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인다

 

 

가을향기 

 

 

오늘, 당신의 하루는 어땠나요?

 시작이  좋은 것  같네요

 

정자도 보이고

 

 

저길 끝에  가을이  손짓하는 것  같다

 

 

숲사이로  들어오는  햇살 

그리움처럼  다가온다 

 

 

 

우리는 산 한테서 무엇을 배워야 하나

1. 산은 우리에게 침묵을 가르친다

산의 침묵의 천재라 한다

이순신 장군은 글 속에 

정중여산(靜中如山)

조용하고 무겁기가 산과 같다 

는 말도 있고 

우리는 산속을 거닐며 떠들 필요가 없다 는 것 

 

 

2. 산은 우리에게 장엄함을  가리킨다

산은' 장엄미"의 상징

산은 노을수록 장엄하다 

 

3, 조화의 진리를 가르친다

산속에서는 모든 것이 다 제자리에 저답게 놓여있다.
하나도 부자연한 것이 없다.
자연은 곧 조화요, 조화는 곧 미다.
인간의 행동에는 부자연과 부조화가 많지만, 자연은 조화 아닌 것이 없다.

"자연은 위대한 예술가다."

 



 

4. 진실의 덕을 배운다

산속에서는 모든 것이 말할 수 없이 소박하고 단순하다,
그것은 잇는 그대로다. 가식이 없는 세계다.
꾸밈이 없고 허영이 없다.
자연은 인간을 속이지 않는다.

 



5. 산에는 우정이 있다

산처럼 인간과 인간을 가깝게 "결합"시키는 것이 없다.
산에 가면 미움이 없어진다. 미움이 있을 수가 없다.

모두 다 소박하고 단순하고 진실한 자기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미움의 감정이 있을 수가 없다.

우리는 산에 가면 모두 착해진다.

 

 

6, 인간의 분수와 한계를 느끼게 한다

 

산은 따뜻하게 미소 짓는 어머니의 얼굴을 가지는 동시에
용서와 아량을 모르는 비정한 무서운 얼굴을 나타낸다.

인간이 자기의 분수를 모르고, 아무 준비 없이
산에 갔다가는 무서운 재난을 당한다.

"산은 비정하다."는 

 

언제가  읽었던 좋은 글 이 생각나는 

 

 

분수와 한계의  가르침 

 

시루봉 가는 길이  보이는데

2011년 시루봉 올랐던 추억이  있는데 

옆지기 다음에 준비하고오으자 한다

 

 

놀멍놀멍  한 시간을  걸었다 

여기서 돌아서기로 한다 

 

언제  이 드림로드 둘레길을  다 걸어보고  싶은 

 

 

하늘마루길

해오름길 

아침과 요산길

소사생태길

이름도 예쁘다 

 

단풍이  남아 있는 

 

해군쉼터

우리  아! 해군 아저씨  

발걸음을  멈춘다 

훈련받던  이야기  

 

 

연평해전 이야기가..

나에게 는 

연평해전 1에서  전투를 했던 친구가 있고

옆지기에게는 연평해전 2에서 전투를  했던 친구가 있다

가끔 만나 술도 한잔 했고

여행도 같이 했는데

문득 보고 싶다 

 

 

그리움 안고  하산 

 

 

나무가 좋아   커피 한잔  마시고

 

언제  저 능선에  도전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