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들판길 따라
남지
길치 옆지기 덕분에
로터리 2시 방향인데 12시 방향으로 돌진하니
철교가 나온다
한번 와봤던 곳이라
잠사 차를 멈추고
차는 달릴수 없고
자전거 둘레길 코스로 멋지게 서있다
낙동강 위에
철교를 두고
함안과 창녕을 잇는다
난 함안에 서있는 것 같다
철교에 서서 바라보는
낙동강 풍경
고요함이 전해온다
저어기 아파트가 보이는곳이
남지 목적지 부근일 거 같은
강가에 사찰이 아름답다
능가사
주변에 데크길이 생겼고
둘레길의 한 코스 같다
_()_ _()_ _()_
철교와 능가사와 이어진 갈
남지철교
해방 이후 경상남도 창원과 평안북도 중강진을 연결하는
국도 5호선의 교향으로
1994년까지 60여 년간 사용되었다 한다
지금 차량은 통행되지 않고 보행과 라이딩만 허용하는
인도교
그리고
차량통행이 가능한 남지교
학창 시절 남지 친구집에 왔던 추억이 떠오른다
잉어매운탕??? 였을까
남지 오면 꼭 대접한다는 음식이라며
디스토마 약을 먹고 먹었던 기억이다
친구는 어디서 살고 있을까
강물은 여전히 흐르고 있는데
서울로 시집갔다 했는데
지금은 혹시 저 아파트에 살고 있을까
그 시절 낯설었던 남지가
봄이면 노란 유채꽃밭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남지버스정류소 주변에 살았던 친구
20살 시절을 추억하며
남지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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