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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남지 추억

by 하늘냄새2 2024. 11. 4.

 

노란 들판길 따라 

 

 

남지

 

길치 옆지기 덕분에

로터리 2시 방향인데  12시 방향으로 돌진하니

철교가 나온다

한번  와봤던  곳이라 

잠사  차를  멈추고

 

차는 달릴수 없고

자전거  둘레길  코스로 멋지게  서있다 

 

 

낙동강 위에 

철교를  두고

함안과 창녕을   잇는다 

난  함안에  서있는 것 같다

 

 

철교에 서서  바라보는 

낙동강 풍경

고요함이  전해온다 

저어기  아파트가 보이는곳이

남지  목적지 부근일 거 같은

 

 

강가에  사찰이  아름답다 

능가사 

주변에 데크길이  생겼고

둘레길의  한 코스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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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교와 능가사와  이어진 갈 

 

 

남지철교 

해방 이후  경상남도 창원과   평안북도 중강진을 연결하는 

국도 5호선의 교향으로

1994년까지  60여 년간 사용되었다 한다

지금 차량은  통행되지 않고 보행과 라이딩만 허용하는

인도교 

그리고

차량통행이  가능한   남지교

 

 

 

학창 시절  남지 친구집에  왔던 추억이 떠오른다 

잉어매운탕??? 였을까

남지 오면 꼭 대접한다는 음식이라며 

디스토마 약을 먹고  먹었던  기억이다

친구는  어디서 살고 있을까 

 

 

강물은  여전히  흐르고  있는데 

 

 

서울로 시집갔다 했는데 

지금은   혹시   저 아파트에  살고  있을까

그 시절  낯설었던 남지가 

봄이면  노란 유채꽃밭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남지버스정류소 주변에  살았던  친구

20살 시절을   추억하며

남지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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