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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남지체육공원 (10월 30일)

by 하늘냄새2 2024. 11. 3.

 

남자 수변공원  가까이에

체육공원에  백일홍  코스모스가  있다기에.....

고것 참   단지가  아닌가 보다

나무 아래   듬성듬성

 

봄날에   유채꽃  단지

유채꽃 파종을  했으니  출입을  금하고 

많은 분들이  열심히   심고 계시는 것  같다 

 

 

나무 아래  황톳길을  만들고  있다

황토가  바닐  덮어쓰고 

단단히 굳어가고  있다 

강변을 따라  엄청  멋진  황톳길이  또 하나  탄생할 것  같다 

 

 

강물 따라   

 

철교가 보이고 

 

 

봄날을 위해    정자도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  같다

 

 

낙동강  강바람에 ~~~

 

 

유채가  자라고 있다

봄날에  노란 세상이  펼쳐지겠지 

 

 

강가에서

용 혜 원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노라니
내 마음에 질퍽하게 고인
그대 사랑도 함께 흐른다

 

 

우리들의 삶도
저렇게 흘러가는 것을

 

 

물밑 어디쯤에서
너의 사랑의 목소리를
다 들을 수 있을까

 

 

모두 다 떠나고
모두 다 보내야 하는데
우리도 가야 하는데

 

 

네가 사랑으로 있었던 자리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생각 속에 그리움으로만
남았는데

 

 

그래 우리 오늘도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좋다

 

 

  남지 꽃구경은     꽝이지만

강변을 걷는 기분은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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