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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김달진 문학관

by 하늘냄새2 2024. 8. 21.

 

김달진 문학관

주차장

 

문학관을 들어서면

 

미소로  맞아주신다

 

김달진  시집

 

시인을  기억할 수 있는  많은  설명이  있고

 

시인의 유품들

 

김달진 문학상  수상자들 중에

올케가  있다

이서린  시인  

 

김달진 시인   시  세상으로  들어가 본다

 

내가 좋아하는 시

참다운 법

안 보이는 것이 없다

내가 못 보는 것이다

안 들리는 것이  없다

내가 못 듣는 것이다

안 되는 것이  없다

내가 못하는 것이다 

 

 

시인의 싯귀를

서체로  표현해 놓았다 

 

씬냉이꽃/ 김달진

사람들  모두 

산으로 바다로

신록철 놀이 간다 야단들인데

나는 혼자 뜰 앞을 거닐다가

그늘 밑의  조그만 씬냉이꽃을  보았다

이 우주 

여기에

지금

씬냉이꽃이  피고

나비 날은다

 

 

 

오랜만에  시상에  젖어본 토요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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