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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팔판산 등산 (6월14일 )

by 하늘냄새2 2024. 6. 15.

 

지난번에  보았던

성흥사 뒷산  편백숲길을  찾아

팔판산을  올라본다 

 

계곡물소리  따라 

 

 

보호수도 만나고 

 

팔판산

세상에  판사가 여덟 분이  나온 곳이라

팔판산이라 한다 

 

 

편백숲이 대단하다

 

멋진 평상도 있고 

 

길도 잘 만들어  놓았다

 

편백향이  좋다 

 

다시 갈림길

팔판산  굴암산 

짧은 굴암산 방향을 선택하고

 

새소리 

 

연둣빛 세상이  좋다

 

편백숲을 벗어나고

 

더운 날씨다

바람 한 점 없다 

 

대식구 

 

산객들의 흔적 

 

 

정상이 얼마나 남았을까???

오늘은 송전탑까지

 

아쉽지만 

내려오는 길

제법 땀이 뚝뚝 흐른다 

 

 

여름  산길은  모기가 문제다 

 

그래도 걷기엔  좋은 곳 같다

 

쉬어가자는 

물도 마시고

 

누워도 보고 

 

숲에서

 

기생하는 녀석들 

 

바위틈에서도  강한 생명력을  보여준다 

 

계곡물소리  두고 

걷기를 끝낸다  

 

저어기  정상  능선까지

도전할 날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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