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마음은 지금

주왕산 주왕굴

by 하늘냄새2 2023. 11. 1.

단풍은  자꾸 나를 잡고

 

복도 없이 

집에 가려니    파란  하늘이 열린다 

 

주왕굴 가는 길목에  앉아  고민을 한다

주왕굴  가볼까  그냥 갈까

비도 멎고  하늘이 이렇게  예쁜데

힘들어도  가보자 

500m 라  한다

 

오르막이다

계단계단  탑들이  멋있고

그 탑에

네 소원도 하나 얹어 놓았다

간절히   _()_  _()_ 

 

암자로  들어가는 

_()_

 

 

주왕암

가만히  앉아  바라만 봐도  좋은 곳 같다

 

돌담이  편안함을  준다

 

주왕굴릉 200m를  더가는데

계단

조심조심 계단을  오르는데

 

띠별 

 

좋은 일이  생겼으면 좋겠고

날마다  미소 가득했으면 좋겠다 

 

다 올랐다 

 

주왕굴 

동진의 주왕이 숨어 지내다 마직막에 잡혀서 죽은 곳이라 하여

그를 기리며 주왕굴이라 한다는 

 

_()_ _()_

 

맑은  하늘이 보이고 

 

단풍이  아름다워 

옆지기 불러보고

 

내리는 햇살에

은행나무가 더욱 빛난다

 

10월  27일 

주왕산에서 

옆지기  생일  축하 여행 

 

살짝  맛만 본  주왕산

참 걷기 편하고 

멋진 풍경을  지닌  아름다운  산  같다

 

'내마음은 지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툭툭 발길짓만  (11) 2023.11.06
폰을 바꾸고  (16) 2023.11.03
주왕산 가을빛 (10월 27일)  (17) 2023.10.31
호수의 가을 단상  (25) 2023.10.24
홍천은행나무 숲(10월20일)  (26) 2023.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