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마음은 지금

손녀와 손자

by 하늘냄새2 2023. 4. 6.

오늘은  일본에  있는  손자가 유치원  입학을 한다

세상에

  태어나는  해  보고

코로나가  터져

녀석이  이렇게  클 동안  보질 못했다 

입학식이라도  가보고  싶은데

무엇이 그리 맞지 않는지

큰 손녀는  어느새 초등학교 3학년이  되었는데

녀석들을 사진으로만  녀석을  본다

 

 

 

손녀 녀석이

6살 무렵

사촌 동생이  할머니 집 벽에  낙서를  한 것을  보고

어찌 할 바를  모르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던 

 

녀석에게  너도

벽에  그림을  그려 보라고  했더니 

 

 

알 수 없는  묘한  표정으로  날 쳐다보던 

녀석 은 믿기  어려운 듯 

그리고 

수줍은 듯 벽화?  그리던 

 

 

가장 크게  아빠를  그리고

할머니 한번 쳐다보고

수줍은 듯 펜을 건네주던 

 

 

다시 한번  기회를 주자 

녀석은  

자신 있게 

아빠 엄마를  그려가던 

 

 

녀석을  생각하며 

그림을  따라 그려보는 

 

녀석의 그림이 희미해지기  시작한다

벌써 4년이 흘렀다

그림을 보며 손녀를  생각해 본다 

 

 

 

'내마음은 지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큰 딸아이 생일  (13) 2023.04.10
열 아홉살을 상상하는  (41) 2023.04.06
비가 내린다 꽃비가 내린다  (0) 2023.04.05
왜 그랬을까  (21) 2023.04.04
지장산 계곡 야생화 찾아  (23) 2023.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