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년 4월 10일
처음 엄마가 되던날
난 엄마에게
내 생일날 선물 하겠다 약속했던....
엄마란 참 대단한 사람인 것 같다
오늘은 큰딸 아이 생일
큰 딸아이도 내게 선물을 하겠다 했는데
멀리 있어
문자만 주고 받는다
미역이라도 보내주고 싶은데
괜찮다고 하고
그래
마음을 쓰면 더 안타까울 것 같은..
그래도
같이 못함이 아쉽다
미역국 한 그릇 떠놓고
딸아이 건강을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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