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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딸의 생일 선물

by 하늘냄새2 2013. 7. 10.

 

 

셋 중에  둘째

나름대로  설움이 많았다는 녀석

언니,,  동생말이  우선 인것 같았다는  녀석 ..

 

 

그래서  자기 자신을 보이게  하는것이

 

최선을 다하는것이 였을까

 

 

학교생활에서    모든것이 

고집 스럽도록   반듯 하던 녀석

어느새   불쑥 자라  직장 여성  3년차인가

 

 

 

 

 

음력 6월11일 

도대체  엄마 생일은  변하는것이  알수 없다는 녀석

그래서 양력 7월 18일로  못 박은지   한 3년

그래도  잊어버린다며

 

 

 

 

생각날때  하루라도 엄마 빨리  즐기라며

  엘지 노트북을 

생일 선물을  한다

 

녀석이 일주일 내내  아이들과 씨름해서 번 돈인데

난  컴으로 해도 되는데

 

 

내게   기쁨을  선사하던   노트북이  어느날

먹통이 되고 말았고  

 수리비가  만만 찬아  접어두었더니

 

딸래미들  눈에는   보이는가보다

참 받기도 민망 했는데

 

 

 

 

 퇴근을 하고

 노트북  끼고 앉아   설명을 한다 ...

그리고

결혼 준비에  정신 없는  언니

그 언니   미안 할까봐  

 

  "엄마  아빠가  사주었다"   하세요  ...

 

좋고도  미안한   부모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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