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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밀양 케이블카

by 하늘냄새2 2013. 5. 18.

 

 

 

 

밀양 은 

날좀보소~~ 날좀 보소  ~~날좀 보소

아리아리랑  쓰리쓰리 랑   아라리가 났네

흥겨운   밀양아리랑  가락에  

가보지 않아도 가본듯한 도시 

 얼음골 , 표충사를 기억하는 곳

그  아련한곳에

  케이블카 생겼다는

 

 

 

 

 

 

전화를 하니  마지막 운행이  5시

부랴부랴  도착하니  4시 45분

2시간 이상 줄을 서야 한다는 소문인데

 

 

 

 

늦은 시각이라   일사천리로

상행  5시 출발 하행 시간  6시 까지

대인 왕복 9500원 편도 7000원

소인 7000원  편도 5000원

 

 

케이블카로는 국내   최장 길이  1.8km 

 1020m 고지를  10분에 ..

 

 

 

 

드디어 케이블카를  타고

세상을 내려다 본다

 

 

 

 

비가 와야될까

마른 계곡이 아쉬운

 

 

 

 

 

백운산 자락에  누운  백호 한마리 

축늘어진  그러나  맛깔스런  경상도 사투리로  안내를 한다

 

 

 

 

 산행길 보이는곳이 ...

그러나  자연 보호를 위해

등산로를  패쇄 했다는 이야기가

 

 

 

 

피고 있는  진달래

 

 

꼬불꼬불  어디로 가는길인지

 

 

 

 와우 

 철탑에서  무게를 맞추기  위해  잠시 멈추고

 

 

 

 고지가  눈앞에

 

 

고지엔

깨끗하게 정돈된 휴게실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움

 

 

 

그리고 하늘 정원을 가는길

 

 

 

 

 

 

 

영남의 알프스라는것을

 

 

 

아름다운 세상이 서니

 

 

 

 

 

 

 

세상을  담고 싶고

 

 

 

훨훨  푸른세계로  날아보고 싶고



 

천황산,가지산,백운산, 억산, 운문산, 재약산  .......

산산으로  영남의 알프스라는것을 

 


 

억새 숲  옆으로  걸어보고 싶은길 

 


 

길따라    당겨보니 

유명한 고사리 분교 였다고 한다 

물론 폐교이겠지만  

해발 780m 라 하는데 

울아버지   저어기 까지도 장학지도 다녀셨을까

  

 


아이들은  숲길을 헤치며  학교를다녔을까 

그때  그아이들  추억은  ....

 




 석양빛이 내리는것이 

내려가야할  시간 

 


사람이 많아 

막차를 기다리며  

 



초등학교  경주 수학여행 중에 

처음 케이블카를  탔던  기억 

45년이 더 넘은 세월 

참으로 무서웠던 생각

경주 어디였을까  궁금해진다 

  


우리를 데려고 갈  녀석이 나타났다 

  


평소에  녀석을 타려면  대기 2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는것

성수기는  시간을 연장한다는 

아마도 오늘도 녀석은 인기짱인가보다 




난 내려 가고 

마지막 손님을  태우기 위해 

마주 오는 ..

 


경산도 아가씨

케이블카 위에  사람이 있슴미다 

점검을  하시는 분 이라는것을 

ㅎㅎ 손을 흔드니   함께 손을 흔들어 주신다

간큰  아저씨 

 

 

오손도손  다시 마을이 보이고 


 

초록빛  융단을 깔아놓은듯한 




아름다운  밀양 얼음골에  탄성을  지르며 



어느새   해가  눈앞에  서있다  

5월 11일  밀양 얼음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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