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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어느 봄날 여행길에 나

by 하늘냄새2 2013. 5. 15.

 

 

 

케이블카를   타고 ..

 

 

 

 

 

편리한  길 을 따라 ...

 

 

 

 

그곳엔  

먼산의  아름다움이

 

 

 

 

훨 ~~ 날아도 보고 싶다

 

 

 

 

 고사리 국민학교가   보이고

 

 

 

사과나무  주렁주렁  열린  마을 이

 

 

 

함께 해주는   고마운 사람

 

 

 

 

 

참 아름다운 세상에 

서 있는 행복

 

 

 

 

보리는  익어가고

 

 

 

그속에  취하고

 

 

 

 

사각사각  바람소리에  취하고

 

 

 

 마음껏 여유를  부려본  어느  봄날

 

 

 

 

여유

 

산 위에 흰구름이 희고

산 속에 시냇물은 흘러간다

이 가운데서 내가 살고자 했더니

흰구름이 나를 위해 산모퉁이 열어 놓았네

흰구름 속에 누워 있으니

청산이 나를 보고 웃으면서

'걱정근심 다 부려 놓았구려'하네

나도 웃으면서 대답하기를 

산이여,그대는 내가 온 연유를 아는가

내 평생 잠이 모자라

이 물과 바위로 잠자리 삼았노라

 

 

 

 

청산은 나를 보고 웃으면서 말하네

왜 바리 돌아와 내 벗 되지 않앗는가

그대 푸른 산 사랑하거든 

덩굴풀 속에서 편히 쉬게나  

         ,,고려말, 보우스님 ....

 

법정 스님 글 중에

 

 

 

 

 

 

자연 속에  담아 주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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