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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남도 기행 ...백련사에서

by 하늘냄새2 2013. 3. 8.





다산 초당 에서  800m숲길을  지나 

 백련사 



동백꽃길이    감탄 을 자아내지만 

동백꽃이 없어  서럽다 




그리고  눈앞에 동백 나무 숲은 

뚝뚝  떨어지는  동백꽃보다  더 가슴 아픈것을 




꽃이 피면   얼마나  좋을까 



만경루 로  들어서니 



정면으로  오르는 계단이   없는 

오래된 그대로의  모습 대웅전 

자연미  넘치는  돌 축대 




백련사는 

전남 강진군  만덕산 자락에  위치한  백련사

원래 이름은 만덕사 이며  신라 문성왕때  무염국사가 창건

1211년 고려 희종 7년에 원묘국사 요세스님이 옛 터를 

중창하고 백련사로  크게 이름을 날려 

만덕사를 지금의 백련사로 불리우게 되었다는 





벽화 구경 




용의 의미 



문살의  아름다움 




그리고  

바램을...




내 마음부터  열어야 할것을 ..



나 부터 맑아지기 / 이외수 



남에게 도움은 주면서 기쁨을 느끼는 

인간은 되지 못하더라도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 기쁨을 느끼는 

인간은  되지 말아야겠지요



자신의 실수나 결함을 변명하고

치장하고 습관을 가진 사람에게는 



세상이 진정 맑아지기를 기대하면

먼저 나부터 맑아지기를 기대해야겠지요 


이외수의 "  바보,바보  "중에서 




조용함이 ..



나무와  멀리 보이는   강진만 풍경은 

떠나고 싶지 않은 




아  이복잡한 심정 



동백꽃이  

요술처럼  

확~~~~   피어준다면 



스님도  내마음 같을가 




속 타는 내마음 알까 





동백 숲으로  들어가니 



툭   땅에  내려 앉은 녀석 

주워들고 



다시  나무 위에  올려 놓으니 

제법  그럴싸 하다 



동백꽃이 피면 ...




백련사 동백 숲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