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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1월 18 일창녕장날

by 하늘냄새2 2013. 1. 22.



화왕산  자락을  바라본지  어언 2년이  다 되어간다 

불이난  산이라고만  알았던  산 

그 산 자락 앞에  부모님이  거처 하시게 될 줄이야 





엄마  생신  마치고  창녕으로  모시다 드리는길    



나오는 길에  마주친  ...

쓸쓸 하다 



1월 18일    가는날이 창녕 장날  ㅎㅎ

기분 바꿀겸   들어서본다 





콩 밭  매는  아낙네여 `~`



참암    털신  하나 얻어 신을려면 

명절만  기다리는 날 있었는데 

신 하나 얻어 신고  마구 돌아다니던  

그때를 생각하며 

시장 한바 퀴 



우포가 있어 그런가 

폴짝폴작 거리는  녀석들 



아이들  낳고 나면 

엄마가  푹  고와주시던   가물치 




곳감   쏠랑쏠랑   빼먹던 



먹는것이  최고 



추억의  풀빵 



맛은  일품인데 

투박한  주인 양반들  



청소기 에  밀린  녀석들 



빈혈에  좋다고   울 엄마  가끔 드시던  닭발 

지금 나도  무척 좋아하는 



닭 한 마리 에 

황기. 당귀  넣어  푹 ~~~~





우리 할머니  바다에  나갔다 오시는 날엔 

곳감 엮듯 홍합  바지락  엮어   말려

연탄불에  구워 주던   홍합 이  있다





하나   2000원 

어찌  우리 동네 마트보다  비싼것 같은데 

3개 5000원  

겨울날에 먹었던  무우 맛 보다 

세련 된맛 



날씬한  우엉 



그리고  날씬한  여인 



어린시절  학교앞 간식거리

입주변이   까맣게 물 들도록 먹었던   칡 

칡즙  한 모금  할까 하니 

박스로만  판매 하신다니 

침만  삼켜본 ..



옹기 종기 




    탁주  받아오라   

심부름 하던 시절 

노오란  주전자  입에 물고 

누가 볼세라  찔끔찔금  마셔보던 




오늘은 떳떳하게 






안주 했음 좋겠건만 

녀석  몸값이   만만찮은 





웃는 녀석 



1박 2일   이수근이  먹었다는 



수구레 국밥 

포장 가능 

한그릇  10000원 







점심이  훨씬 지난 시간 이라 그런가

오래시간 솥에 있어일까

짙은 기름끼

지난 봄  점심 시간에  먹었던  맛은  사라지고 

짠 맛이  물을 들리키게 한 



시장구경은  이렇게 끝나고 

모두들  대박나시기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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