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불구불 터덜터널 아슬아슬하게 올라온 만어사
두 나무를 일주문 삼아 들어선다
종각이 보이고
무언가 바라보고 있는 분
가까이
부처님 ,복전함 ,돌 하나
동글동글 여기에 수수께끼가 있는듯
오우~~~ 신비한 체험
마치 자석이 끌어당기듯
몸이 돌멩이로 향하고
진짜진짜 신비스러운 일이
아마도 올 한해는 건강하지 않을까
만어사 만어사 유명한 이름과는 달리
소박하게 서있다
석탑과 나무
사람이든 ,식물이든, 물건이든
가장 아름답게 이는 위치와 각도가 있습니다
어디에서 보느냐에 따라
아름답게 보이기도 하고,
추하게 보이기도 하며 ,
날카롭거나 부드럽게 보이는 것입니다
우리는 나무 한 그루도
보기에 좋은 위치와 각도를 잡아 심는데
사람른 그렇치 않습니다
분명 그 사람에게도 좋은 점이 있을텐데
그것은 찾아보지 않고
자기가 보고 싶은 방향, 시각으로만 바라보면서
미워하거나 무시합니다
사람은 그가 누구냐 인것 보다
내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중요도와 의미가 크게 달라집니다
오늘은 그를 어제와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사람마다 다른 성격과 습관이 잇다는 사살을 통해
새롭고 놀라운 기쁨을 얻게 될 것입니다
행복한 동행 ..중에서
바위와 소나무 그리고 ...
미륵전
이미륵전 안에는 5 m정도의 뾰죽한 자연석이 있다는데
용왕의 아들이 변해서 된 미륵바위라 하며
이 미륵바위에서 기원을 하며 아이를 낳을수 있다는
기도하는 이가 있어
방해 될까봐 들어가보지 못하고
살짜기 엿본 미륵바위
나라에 일이 생기면 땀을 흘린다는 신기의 바위라고...
문을 열고 들어가고 싶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모든 생각을 비우고, 온 마음을 다해 기도하라는 것이다
기도는 겸허한 자기의 몫이다
자기를 낮출 줄 아는 자만이 엍드려 기도 할 수 있다
때로는 절망적이고 해답의 출구가 발견 되지 않을 때
홀로 외 딴 방에 들어가 기도하라
땅과 태양과 동물들을 사랑하라,부를 경멸하라.
산에 대해 논쟁을 하지 말라
자유롭게 살면서 당신의 생애의
모든해,
모든 계절.
산과 들에 있는 나뭇잎들을 음미하라
보레슬로브의 랍비 나하만도 이렇게 충고 하지 않았는가
가능한 한 자주 자연 속으로 떠나 그곳에서 기도하라
그러면 모든 풀과 나무들이 그대와 함께 할 것이다
그 친구들이 그대의 기도 속으로 들어와 그대에게 힘을 주리라
법정 스님 봄 ,여름 ,가을 ,겨울 중에
기도하라
자연 속에서 기도하라
모든 풀과 나무들이 그대와 함께 할것이다
정말 마음이 평온해 지는곳이다
만어사 경내에 앉아
물살을 헤치고 올라오는 만어석과
내려다 보이는 풍경에 보노라며
모든 근심 사라 지리라
묵상
물은 본디 소리가 없다
물이 소리 있음은 곧 그바닥이 고르지 못한 까닭이다
사람도 이와 같으니 마음이 고요하면
아무리 시끄러운 곳에서라도 고요의 참 맛을 알 것이다
산이 높아도 구름에는 거리낌이 없다
구름은 본디 걸림이 없는 까닭이다
사람도 이와 깉이 집착하는 경계를 나와
초월하는 경지에 들어가야 할 것이다
채근담
근심을 푸는곳 번뇌가 사라지는곳
해우소
만어사에서 바라보는 운해가 아름답다고 하는
이렇게 바라봄도 행복했던 하루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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