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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속 이야기

한라산 산행

by 하늘냄새2 2007. 11. 26.

 

 

23년전

제주도 도남동 신혼집 마당에서

바라다만 보던한라산을

토요일 드디어 올랐다

 





초록의 무대에 이름모를 새들과 냇물의 화음은

그야말로 어머나,어머나 였다

자연의 신비였다



 

 

 

 

산을 왜 오르는냐?  멀리있는  맞은편 산의 아름다움을   보기위해

그도그렇지만

내 눈앞의 산속의 식구들에게도  반하고 말았다

웅장한 병풍바위.

이름모를 들꽃들 ,윗오름새에 철쭉꽃,

분재같은 앙증맞은 나무들


 

그리고 편한 산행을 위해  길을 만들어준 아름다운 사람들 마음까지

멋진 한라산이였다

백록담은 안식년

아쉬움에 먼 발치에서 기념으로..

 


 

다음날

이시돌 목장을 시작으로

카톨릭의 성지인 여러 성당순레와 함께

중간중간

여름향기를 촬영했다는 녹차밭에서 녹차향도 맡고


 

분재원에서 나무와 인생살이 강론도 듣고



 

마지막

올인 드라마 촬영지 롯데호텔호텔정원 에서

여행을 정리했단다

함께 즐거움을 나누고 싶어 몇장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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