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서는
비가 게속내린다는 말만
바다놀이는
포기한채
가까울것이라 생각하고 나선
통일 전망대
수없는 해수욕장
이승만 별장
김정일별장
해양박물관
화진포
마지막이라는 몇개의 표지판
그냥 불쑥 올라가서
보리라 생각했던 전망대는
엄청많은 차대열에 끼여
무슨
수속절차에
입장료에 주차료에
비디오 교육에..
그리고
긴 행열끝에 도착한
전망대는
백몇개의 계단끝에
안개속에 묻혀
숨박꼭질을 하고 있다
빗속이라
금강산 을 보지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