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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휴가 마지막날에

by 하늘냄새2 2007. 8. 11.

 

 

 

 

 

 

 

 

 

 

 

 

 

 

 

 

 

 

 

 

 휴가 마지막날

휴우

창밖에

붉은 해가

바다를 물들이고...

일출도 아쉽고

이것저것 갈등이 인다

아이들은

물놀이로 피곤한지

한밤중

아쉬운 마음에

시골길을 따라 달려본다

저멀리

설악산 병풍같은 바위는

속을 더 태우지만

그가운데

노니는 왜가리는

우리식구들 만큼이나

고맙다 함께하기에

 

10분쯤 달렸을까

천학정

화려하지는 않지만

내려다보이는

바위들이며

하얀 바다는

발길을 잡는다

일출이 멋진곳이라,,,,

그 일출을 보지못함

아쉬웠지만

함께 해준 아이들 고맙고

편안한 공간

즐거운 시간 만들어준

남편에게 감사하며

잠시라도

햇살내려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3박4일 간의

휴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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