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산을 오르는데
산 곳곳에
길거리 중간중간
작은 향기가 들려온다
무심코
아카시아 꽃이라 생각을 했다
줄기는
마치 타잔이 정글을 누빌때 사용하는
줄 모양
주렁주렁
냇물로 여기저기로 줄을 서있다
만수산 더렁칡이 �혀진들 어떠 하리
이 꽃이 이 줄기가
칡넝쿨이라고 한다
경화 초등 교문앞에서 팔던
그렇게 입주위가 까맣토록
즐겨 먹었던
그 간식 칡
이 보랏빛 아름다운 꽃이
칡꽃이라 한다
거리에서 파는 칡즙을 생각하면
상상이 안되는 아름다운 꽃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