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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임진각

by 하늘냄새2 2007. 7. 7.

 

 

 몇년전 까지 이 앞을 지나며 우~웅 이상한 소리가  ,,북녘하늘로 가는 노래소리였다

빔이면 반짝반짝 저 철탑에  등불이 켜지고,,,  언제나 크리스마스 같다 ㅎㅎㅎ

 

 북녘 하늘과 우리 하늘이 함게 만드는 노을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세상이 어떻게 되었는지 어느날 산위로 배가 둥실 둥실...

무슨 카페인데 ,,,

 

 

  

자유로를 쭉~~~~욱 달리다 보면

임진강 역이 ,

임진강 에서 도라 역 까지  왕복 2000원 

 

 

 타볼까 하고 역사를 두드리니

하루에 3번  오늘은 더이상 없음

어릴때  그 무서웠던 공산당이 있는곳

이 길을 주~~욱 가면 북한

참 평화롭게 보인다

 그 기차길 밑으로

강태 공님들 평화로이 낚싯대를 ,,,

그 옆으로 고기들은  점퍼  점퍼  하고 있다

 

 

 

 철마는 달리고 싶다

덕지덕지 세월을 안고 주저앉아

지금은 사람들을 수다를 안고 있다

 

 

 

 북한 특산물 가게

술, 쌀 담배 ,,,등등  우리 초등시절 같은  물건들이

 

 

 저멀리 희미히게 철길이

돌아오지 않는 다리인가

난 몇년전  한달 전에 신고를 하고

저 다리를 건너  땅굴 구경을 했는데

지금은  평화가 오고 있는지

아주 �은 시간에     저다리를 건널 수 있다는것

 

 

,,,,금방이라도 쓸어질듯 하던 다리가

 

 자유의 다리

먼발치에서 처다보기만 했는데

지금은

마치 우리  초딩시절 복도처럼  미끈하게 뻗어 내 발걸음을  통통

받아들이고 있다

 

 

 다리 끝에는

실향민들 염원이 구구절절히..

슬픔이 걸려있다

보는 사람 마음을 안타깝게 한다

 이 철모의 주인은

지금 어디서 무었을 할까??????

 떳다떳다 비행기도 있고

무시무시한 탱크도 ~~~~

 

 

 이 기차는 여기 주저얹아

커피를 팔고 있지만

 

이 열차는  아름답게 분장을 하고   임진강 역 철로위에서

만남을 소원하는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

언제 도라역 까지 갈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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