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까지 이 앞을 지나며 우~웅 이상한 소리가 ,,북녘하늘로 가는 노래소리였다
빔이면 반짝반짝 저 철탑에 등불이 켜지고,,, 언제나 크리스마스 같다 ㅎㅎㅎ
북녘 하늘과 우리 하늘이 함게 만드는 노을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세상이 어떻게 되었는지 어느날 산위로 배가 둥실 둥실...
무슨 카페인데 ,,,
자유로를 쭉~~~~욱 달리다 보면
임진강 역이 ,
임진강 에서 도라 역 까지 왕복 2000원
타볼까 하고 역사를 두드리니
하루에 3번 오늘은 더이상 없음
어릴때 그 무서웠던 공산당이 있는곳
이 길을 주~~욱 가면 북한
참 평화롭게 보인다
그 기차길 밑으로
강태 공님들 평화로이 낚싯대를 ,,,
그 옆으로 고기들은 점퍼 점퍼 하고 있다
철마는 달리고 싶다
덕지덕지 세월을 안고 주저앉아
지금은 사람들을 수다를 안고 있다
북한 특산물 가게
술, 쌀 담배 ,,,등등 우리 초등시절 같은 물건들이
저멀리 희미히게 철길이
돌아오지 않는 다리인가
난 몇년전 한달 전에 신고를 하고
저 다리를 건너 땅굴 구경을 했는데
지금은 평화가 오고 있는지
아주 �은 시간에 저다리를 건널 수 있다는것
,,,,금방이라도 쓸어질듯 하던 다리가
자유의 다리
먼발치에서 처다보기만 했는데
지금은
마치 우리 초딩시절 복도처럼 미끈하게 뻗어 내 발걸음을 통통
받아들이고 있다
다리 끝에는
실향민들 염원이 구구절절히..
슬픔이 걸려있다
보는 사람 마음을 안타깝게 한다
이 철모의 주인은
지금 어디서 무었을 할까??????
떳다떳다 비행기도 있고
무시무시한 탱크도 ~~~~
이 기차는 여기 주저얹아
커피를 팔고 있지만
이 열차는 아름답게 분장을 하고 임진강 역 철로위에서
만남을 소원하는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
언제 도라역 까지 갈 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