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에 해가 내리고 있다
"살다보면, 산다는게 별게 아니란걸 알게 돼요. 내일에 집착해 오늘을 고단하게 살지 맙시다"
오늘이 가나 보다 조금씩조금씩
"우리가 꿈꾸는 내일은 영원히 오지 않을 수도 있죠. 하루 하루 행복하게 살다보면, 영원히 행복하게 살게 되는게 아닌가요... "
내일도 내일의 해가 뜨겠지
오늘 하루를 감사해야겠지
"반대로 막연한 미래를 꿈꾸며, 고통스러운 하루 하루를 보내다 보면... 영원히 고통스러운 삶을 살게 되겠죠"
다리 위로 쌩쌩 달리는 차소리가 난다
햇살을 머금은 다리 아래는 한 잔의 커피 를 생각케한다
"한 잔의 커피와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은 보석과 같은 평온한 휴식이다. 커피가 지닌 맛과 향기는 어쩌면 우리 내면의 모습과 닮았는지도 모른다."
쓴소리 만큼 뜨거웠던 햇살도
물속에서 달콤한 온기로 녹아든다
"누군가 지적하는 쓴 소리에 열정은 무기력해지기도 하고 한마디 따뜻한 격려에 예민한 신경도 달콤한 온기로 녹아든다"
회색빛 네모둥이 딱딱했던 빌딩도
자연이 주는 빛에 어느새 편안함으로 ,,,
"머그잔 가득 담긴두어 잔의 감미로운 커피가 차츰 바닥을 보일때면 어느덧 감성은 깊어지고 건조했던 기분은 향기로워져 마지막 책장을 넘기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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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 밤이 내리고
건강을 찾는 사람들 발소리가 호수에 가득하다
가로등은
온화한 성품으로 그들을 보호 하고 있다 "바램이라면 그윽하고 온화한 성품을 닮고싶다 그리하여 커피가 지닌 향기처럼 마음 깊은 사람이고 싶다."
『 좋은 글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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